난치성 부정맥으로 뇌졸중의 주요 원인인 심방세동을 전극도자시술로 완치할 수 있다는 임상 결과가 제시됐다. 기질적 원인과 고혈압 심장병 스트레스 음주 등이 원인인 심방세동은 흔한 지속성 부정맥이나 치료가 어려워 난치병으로 분류된다. 증상은 불규칙한 맥박, 어지럽거나 답답함, 두근거림, 졸도, 중풍 등이며, 심방세동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졸중은 5배, 심부전은 2배 이상 발병률이 높으나 지금까지는 주로 약물치료에 의존, 근본적인 치료에 미치지 못했다.
고대안암병원 부정맥센터 김영훈 교수팀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98년부터 지난 3월까지 17∼80세(평균 52.5세)의 남녀 심방세동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전극도자 절제술을 적용한 결과 80%의 완치율을 보였다고 최근 밝혔다. 시술 결과 만성환자(55명)의 경우 완치율이 70%에 달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고대안암병원 부정맥센터 김영훈 교수팀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98년부터 지난 3월까지 17∼80세(평균 52.5세)의 남녀 심방세동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전극도자 절제술을 적용한 결과 80%의 완치율을 보였다고 최근 밝혔다. 시술 결과 만성환자(55명)의 경우 완치율이 70%에 달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2005-06-0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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