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 적2]
●감독/배우/등급/장르 강우석/설경구·정준호/15세/드라마·액션
●어떤 영화 ‘권력’의 쓴맛을 본 검사, 온갖 비리와 악행을 저지르는 사학재단 이사장 잡기 위해 죽기살기로 덤비다.
●이게 좋아 전편에 비해 훨씬 ‘공공의 적’다운 ‘나쁜 놈’이 등장했지만 표현수위는 낮아짐. 드라마의 흡입력도 강한 편.
●이건 ‘꽝’ 상투적인 선·악 이분법에 온통 ‘말’로만 끌어가는 146분의 긴 러닝타임.
●누구와 함께 정의감에 불타는 친구끼리.
[그때 그사람들]
●감독/배우/등급/장르 임상수/백윤식·한석규/15세/블랙코미디
●어떤 영화 1979년10월26일 저녁 서울 종로구 궁정동 안가에서 대통령의 오랜 심복이었던 중앙정보부장이 만찬을 즐기던 대통령을 살해한다. 실체적 사건에 영화적 상상력과 냉소를 버무린 ‘10·26’에 관한 블랙코미디.
●이게 좋아 역사의 무게에 짓눌리지 않은 재기발랄함.
●이건 ‘꽝’ ‘또 쏠라고?한방 묵었다 아이가’류의 황당유머.
●누구와 함께 역사의식이 투철하거나 지나치게 진지한 사람과는 보지 말 것.
[뉴 폴리스 스토리]
●감독/배우/등급/장르 진목승/청룽·사정봉·양채니/15세/액션·드라마
●어떤 영화 은행털이범에게 대원들을 모두 잃고 술로 하루하루를 보내던 경찰반장, 새 파트너를 만나 ‘복수’에 나서다.
●이게 좋아 스턴트 없이 맨몸으로 부딪히는 ‘청룽표 액션’과 익스트림 스포츠의 환상적인 결합.
●이건 ‘꽝’ 아니 청룽 영화가 안 웃기다니?
●누구와 함께 청룽을 좋아하는 올드팬부터 액션을 좋아하는 청소년까지. 친구나 연인, 성인가족끼리. 아이들과 함께 보기엔 좀 잔혹한 장면이 있음.
[말아톤]
●감독/배우/등급/장르 정윤철/조승우·김미숙/전체/드라마
●어떤 영화 자폐증을 앓는 초원은 5살 정도의 지능 수준을 지닌 스무살 청년이다. 어릴 때부터 달리기 하나만은 누구보다 잘하는 초원에게 엄마는 마라톤 완주라는 목표를 심어주고, 전직 마라토너를 찾아가 코치를 맡아줄 것을 간청한다. 그러나 엄마와 코치는 사사건건 갈등하는데….
●이게 좋아 눈으로 웃으면서 가슴으로 울게 하는 내공.
●이건 ‘꽝’ 초원의 아빠와 동생은 어디로 사라진 거야.
●누구와 함께 온가족 단체관람 강추.
[B형 남자친구](4일 개봉)
●감독/배우/등급/장르 최석원/이동건·한지혜/12세/로맨틱코미디
●어떤 영화 순둥이 ‘A형’ 여자, 자기만 아는 ‘B형’ 남자와 사귀느라 고생고생하다.
●이게 좋아 일상 속에서 작은 사랑 키워가며 ‘찡’한 감동까지 낳는 그럭저럭 볼 만한 로맨틱 코미디.
●이건 ‘꽝’ 혈액형을 소재로 한 진부한 설정과 기억에 별로 남는 게 없는 스토리.
●누구와 함께 ‘이게 진짜 사랑일까?’고민하는 연인끼리.
[쿵푸허슬]
●감독/배우/등급/장르 저우싱츠/저우싱츠·황성의·양소룡/15세/액션·코미디
●어떤 영화 난세를 틈타 세상을 평정하려는 도끼파 조직,‘깡촌’의 숨은 고수들을 만나 망가지다.
●이게 좋아 폭력을 유희로 승화시킨, 리얼리티 무시한 ‘황당 코미디’의 최고 경지. 각종 유명영화 패러디 찾는 재미도.
●이건 ‘꽝’ 점잖고 논리적인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게 뭐야?’싶은 장면투성이.
●누구와 함께 통쾌하게 웃음을 터뜨리고 싶은 친구나 연인끼리.
●감독/배우/등급/장르 강우석/설경구·정준호/15세/드라마·액션
●어떤 영화 ‘권력’의 쓴맛을 본 검사, 온갖 비리와 악행을 저지르는 사학재단 이사장 잡기 위해 죽기살기로 덤비다.
●이게 좋아 전편에 비해 훨씬 ‘공공의 적’다운 ‘나쁜 놈’이 등장했지만 표현수위는 낮아짐. 드라마의 흡입력도 강한 편.
●이건 ‘꽝’ 상투적인 선·악 이분법에 온통 ‘말’로만 끌어가는 146분의 긴 러닝타임.
●누구와 함께 정의감에 불타는 친구끼리.
[그때 그사람들]
●감독/배우/등급/장르 임상수/백윤식·한석규/15세/블랙코미디
●어떤 영화 1979년10월26일 저녁 서울 종로구 궁정동 안가에서 대통령의 오랜 심복이었던 중앙정보부장이 만찬을 즐기던 대통령을 살해한다. 실체적 사건에 영화적 상상력과 냉소를 버무린 ‘10·26’에 관한 블랙코미디.
●이게 좋아 역사의 무게에 짓눌리지 않은 재기발랄함.
●이건 ‘꽝’ ‘또 쏠라고?한방 묵었다 아이가’류의 황당유머.
●누구와 함께 역사의식이 투철하거나 지나치게 진지한 사람과는 보지 말 것.
[뉴 폴리스 스토리]
●감독/배우/등급/장르 진목승/청룽·사정봉·양채니/15세/액션·드라마
●어떤 영화 은행털이범에게 대원들을 모두 잃고 술로 하루하루를 보내던 경찰반장, 새 파트너를 만나 ‘복수’에 나서다.
●이게 좋아 스턴트 없이 맨몸으로 부딪히는 ‘청룽표 액션’과 익스트림 스포츠의 환상적인 결합.
●이건 ‘꽝’ 아니 청룽 영화가 안 웃기다니?
●누구와 함께 청룽을 좋아하는 올드팬부터 액션을 좋아하는 청소년까지. 친구나 연인, 성인가족끼리. 아이들과 함께 보기엔 좀 잔혹한 장면이 있음.
[말아톤]
●감독/배우/등급/장르 정윤철/조승우·김미숙/전체/드라마
●어떤 영화 자폐증을 앓는 초원은 5살 정도의 지능 수준을 지닌 스무살 청년이다. 어릴 때부터 달리기 하나만은 누구보다 잘하는 초원에게 엄마는 마라톤 완주라는 목표를 심어주고, 전직 마라토너를 찾아가 코치를 맡아줄 것을 간청한다. 그러나 엄마와 코치는 사사건건 갈등하는데….
●이게 좋아 눈으로 웃으면서 가슴으로 울게 하는 내공.
●이건 ‘꽝’ 초원의 아빠와 동생은 어디로 사라진 거야.
●누구와 함께 온가족 단체관람 강추.
[B형 남자친구](4일 개봉)
●감독/배우/등급/장르 최석원/이동건·한지혜/12세/로맨틱코미디
●어떤 영화 순둥이 ‘A형’ 여자, 자기만 아는 ‘B형’ 남자와 사귀느라 고생고생하다.
●이게 좋아 일상 속에서 작은 사랑 키워가며 ‘찡’한 감동까지 낳는 그럭저럭 볼 만한 로맨틱 코미디.
●이건 ‘꽝’ 혈액형을 소재로 한 진부한 설정과 기억에 별로 남는 게 없는 스토리.
●누구와 함께 ‘이게 진짜 사랑일까?’고민하는 연인끼리.
[쿵푸허슬]
●감독/배우/등급/장르 저우싱츠/저우싱츠·황성의·양소룡/15세/액션·코미디
●어떤 영화 난세를 틈타 세상을 평정하려는 도끼파 조직,‘깡촌’의 숨은 고수들을 만나 망가지다.
●이게 좋아 폭력을 유희로 승화시킨, 리얼리티 무시한 ‘황당 코미디’의 최고 경지. 각종 유명영화 패러디 찾는 재미도.
●이건 ‘꽝’ 점잖고 논리적인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게 뭐야?’싶은 장면투성이.
●누구와 함께 통쾌하게 웃음을 터뜨리고 싶은 친구나 연인끼리.
2005-02-03 4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