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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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12-21 00:00
수정 2004-12-21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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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 잘 살믄‘ 저자 전우익씨

소박한 삶의 소중함을 그린 베스트셀러 ‘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현암사)의 저자 전우익씨가 19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79세.

고인은 경북 봉화에서 태어나 평생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농부 작가다. 신경림 시인의 주선으로 1993년에 펴낸 ‘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는 한동안 빛을 보지 못하고 묻혀 있다가 2002년 9월 MBC ‘느낌표!’를 통해 좋은 책으로 선정되면서 크게 인기를 모았다. 고인은 이밖에도 ‘호박이 어디 공짜로 굴러옵니까’,‘사람이 뭔데’ 등의 에세이집을 냈다. 유족으로 아들 전용구씨 등 3남3녀가 있다. 빈소는 경북 봉화 봉화해성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054)673-6762.

대목장 고택영씨

중요무형문화재 제74호 대목장 보유자인 고택영(高澤永)씨가 19일 노환으로 별세했다.90세.

고인은 집을 짓는 일의 전 과정을 책임지는 대목장으로서 조계사와 무위사, 경복궁, 화엄사, 오죽헌 등 주요 고건축물 복원·보수에 참여했다. 유족은 부인과 8남1녀를 두고 있다. 빈소는 전북 부안읍내 부안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10시.(063)581-8008.

손병철(한솔저축은행 인사팀장)병관(LG카드 기획홍보팀 과장)씨 부친상 우영욱(대한산업안전협회 대리)씨 빙부상 20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2)590-2697

최형덕(명지대 작곡과 교수)씨 별세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2)3010-2266

고광현(한국농업전문학교 교수)은실(전 경기도의회 의원)씨 부친상 조성우(월드피아2040 회장)씨 빙부상 20일 수원 연화장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10시 (031)217-7112

신제철(전 부산 사상구청장 권한대행)씨 상배 20일 부산 좋은삼선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51)311-7021,312-7211

김용건(사업)용국(강서청소년회관 관장)용희(정원산업 사장)씨 모친상 평석태(넥스원퓨처 사장)맹준영(설악항공 이사)이환익(신한은행 강남PB센터장)씨 빙모상 19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2)590-2660

이영준(국민은행 난곡지점 과장)영일(자영업)씨 부친상 임재성(대우인터내셔널 차장)씨 빙부상 19일 영동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30분 (02)572-2899

유정희 서울시의원, 학교 체육시설 개방 정책 논의 주도

서울특별시의회 유정희 의원(관악구 제4선거구·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지난 19일 서울시의회에서 ‘생활체육 활성화와 학교체육시설과의 연계성’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열고, 학교 체육시설 개방을 둘러싼 구조적 문제와 실행 해법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정태호 국회의원,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이종환·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성흠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이 축사를 했으며, 시의회·체육계·학교현장·학부모 대표 등 각 분야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발제를 맡은 문성철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 교장은 학교 체육시설 개방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현장에서는 관리 부담과 안전 책임이 학교에 집중되는 구조가 가장 큰 장애 요인이라고 짚었다. 문 교장은 명확한 운영 기준과 전담 인력 지원, 재정적 뒷받침이 마련될 경우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개방 모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위성경 관악구의원은 도심형 자치구의 체육시설 부족 현실을 지적하며, 학교 체육시설이 주민 접근성이 가장 높은 공공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학교별·자치구별 개방률 격차 문제를 언급하며, 서울 차원의 표준 운영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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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2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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