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박사는 “그래도 희망은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조사 결과 우리나라 COPD환자의 82.5%는 증상의 심각성이 중증도에 못미치는 경증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하루라도 빨리 담배를 끊고 체계적인 치료를 받아 폐기능이 위축되는 속도를 늦춰줘야 병증의 심화로 인한 호흡곤란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박 박사는 이와 함께 증상의 악화를 막는 생활수칙도 소개했다.COPD환자는 호흡기질환 감염이 증상 악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환절기 독감 예방주사를 빠뜨리지 않아야 하며, 외출후 손씻기를 습관화해 전염성 감염을 차단해야 한다.
실내 환기도 중요하다. 특히 실내에서 연소형 난방기를 가동하는 경우 수시로 환기를 시켜 오염물질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한다.
운동은 매일 체력을 감안, 회당 5∼15분씩 매일 3∼4차례 규칙적으로 하는게 좋다. 운동 종류는 걷기나 입술을 오므린 상태에서 숨쉬기를 지속적으로 해 운동능력과 산소 이용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부부간 성생활도 운동이 된다. 단, 성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호흡 조절을 위해 사전에 스피리바와 같은 속효성 기관지 확장제를 흡입하면 예상치 못한 응급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 이밖에 피로감을 느끼지 않도록 일과 휴식을 안배하며, 객담을 뱉어내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박 박사는 이와 함께 증상의 악화를 막는 생활수칙도 소개했다.COPD환자는 호흡기질환 감염이 증상 악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환절기 독감 예방주사를 빠뜨리지 않아야 하며, 외출후 손씻기를 습관화해 전염성 감염을 차단해야 한다.
실내 환기도 중요하다. 특히 실내에서 연소형 난방기를 가동하는 경우 수시로 환기를 시켜 오염물질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한다.
운동은 매일 체력을 감안, 회당 5∼15분씩 매일 3∼4차례 규칙적으로 하는게 좋다. 운동 종류는 걷기나 입술을 오므린 상태에서 숨쉬기를 지속적으로 해 운동능력과 산소 이용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부부간 성생활도 운동이 된다. 단, 성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호흡 조절을 위해 사전에 스피리바와 같은 속효성 기관지 확장제를 흡입하면 예상치 못한 응급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 이밖에 피로감을 느끼지 않도록 일과 휴식을 안배하며, 객담을 뱉어내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2004-11-2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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