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로봇디자인…눈길끄는 이색 학과

이종격투기·로봇디자인…눈길끄는 이색 학과

입력 2004-08-25 00:00
수정 2004-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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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에타이와 삼보 등 이종격투기,퓨전시계 주얼리,웨딩매니지먼트,디지털스토리텔링,로봇디자인‘

올해 전문대 입시에서도 간판보다 실력과 전문성을 내세운 톡톡 튀는 이색학과들이 대거 등장했다.취업에 유리한 전문직업인 양성 학과도 개설,4년제 대학들과 차별화를 꾀했다.

동서울대학은 명품시계 개발과 보석 가공분야 등의 창업에 초점을 맞춘 시계주얼리과(90명)를 신설했다.기술과 예술을 결합,시계·보석 전문가를 배출하겠다는 것이다.경북과학대학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이종격투기 등 각종 무술 및 체육관 관리·운영을 가르치는 학과를 만들었다.순천제일대학은 전통 무예의 하나인 해동검도과(30명)를 처음으로 설치했다.

장안대학은 문화 콘텐츠 분야에 디지털스토리텔링과(80명)와 엔터테인먼트비즈니스(120명) 등 2개 학과를 신설했다.대경대학은 급성장하는 국내 웨딩시장에 맞춰 결혼부터 피로연,주택마련까지 담당하는 웨딩마스터를 배출하는 웨딩매니지먼트(50명) 전공을 마련했다.

극동정보대학과 창신대학은 로봇디자인과(40명)와 헬기정비과(60명)를 만들었다.

창신대측은 육군본부와 제휴해 길러낸 헬기 전문 정비인력은 방위산업체 진출에도 유리하다는 설명이다.한림성심대학은 디지털 하드웨어 설계기술의 하나인 임베디드시스템 전공(30명)을 새롭게 마련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2004-08-2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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