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호텔 근로자들이 호텔에서 유료 포르노TV 방영을 금지해달라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BBC방송이 최근 보도했다.포르노TV를 보다 흥분한 일부 남자 손님들이 여성 직원들을 유혹하려고 전화로 룸서비스를 요청하기 때문이다.노르웨이 호텔·레스토랑 노동자연맹은 점점 더 많은 수의 직원들이 이같은 성적 희롱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노르웨이 공영라디오방송인 NRK와의 인터뷰에서 연맹에 소속된 엘리 륜그렌은 “소속원들이 새 수건 등 추가물품 요청을 받고 방에 들어갔다가 벌거벗은 채 X등급 영화를 보는 남자들과 부딪쳤다며 불평해왔다.”면서 “이중 일부는 남자들이 말을 걸어와 당황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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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12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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