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일이]겁탈 겁나

[세상에 이런일이]겁탈 겁나

입력 2004-08-12 00:00
수정 2004-08-1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노르웨이의 호텔 근로자들이 호텔에서 유료 포르노TV 방영을 금지해달라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BBC방송이 최근 보도했다.포르노TV를 보다 흥분한 일부 남자 손님들이 여성 직원들을 유혹하려고 전화로 룸서비스를 요청하기 때문이다.노르웨이 호텔·레스토랑 노동자연맹은 점점 더 많은 수의 직원들이 이같은 성적 희롱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노르웨이 공영라디오방송인 NRK와의 인터뷰에서 연맹에 소속된 엘리 륜그렌은 “소속원들이 새 수건 등 추가물품 요청을 받고 방에 들어갔다가 벌거벗은 채 X등급 영화를 보는 남자들과 부딪쳤다며 불평해왔다.”면서 “이중 일부는 남자들이 말을 걸어와 당황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2004-08-12 3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