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가 “환율방어를 위해 한국은행의 발권력 동원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강력한 환율시장 개입 의지를 천명했다.
최중경 재경부 국제금융국장은 29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환율안정을 위해 시장개입 자금은 얼마든지 투입할 수 있다.”면서 “최근 시행한 역외선물환(NDF) 매입제한을 상당기간 지속하고 필요하다면 한은의 발권력을 동원하거나 외평채 발행한도도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국제 사회의 원화절상 압력은 크지 않으며 환율 안정에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정부가 적극적인 원화가치 절상 방어정책을 지속할 방침임을 분명히 했다.
재경부는 이날 배포한 ‘환율과 관련된 몇 가지 오해에 대한 설명’이라는 자료에서 “지난해 외환보유액 증가율은 일본(43.4%) 중국(40.8%) 한국(27.9%) 대만(27.8%) 순”이라고 밝히고 “이는 경제 상황이 우리보다 훨씬 좋았던 일본과 중국보다 적게 개입했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며 현재의 개입강도가 크지 않다고 주장했다.
재경부는 또 외환시장 개입중단시 우려되는 환율 폭락에 대해 “현재 환율은 북핵,내수 부진,카드채,신용불량자 문제 등 경제 기본여건(펀더멘털)이 반영된 수준으로 정부가 억지로 끌어올린 결과가 아니며 따라서 정부의 외환정책 기조나 경제 펀더멘털이 크게 바뀌지 않는 한 환율폭락은 있을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안미현기자 hyun@
최중경 재경부 국제금융국장은 29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환율안정을 위해 시장개입 자금은 얼마든지 투입할 수 있다.”면서 “최근 시행한 역외선물환(NDF) 매입제한을 상당기간 지속하고 필요하다면 한은의 발권력을 동원하거나 외평채 발행한도도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국제 사회의 원화절상 압력은 크지 않으며 환율 안정에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정부가 적극적인 원화가치 절상 방어정책을 지속할 방침임을 분명히 했다.
재경부는 이날 배포한 ‘환율과 관련된 몇 가지 오해에 대한 설명’이라는 자료에서 “지난해 외환보유액 증가율은 일본(43.4%) 중국(40.8%) 한국(27.9%) 대만(27.8%) 순”이라고 밝히고 “이는 경제 상황이 우리보다 훨씬 좋았던 일본과 중국보다 적게 개입했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며 현재의 개입강도가 크지 않다고 주장했다.
재경부는 또 외환시장 개입중단시 우려되는 환율 폭락에 대해 “현재 환율은 북핵,내수 부진,카드채,신용불량자 문제 등 경제 기본여건(펀더멘털)이 반영된 수준으로 정부가 억지로 끌어올린 결과가 아니며 따라서 정부의 외환정책 기조나 경제 펀더멘털이 크게 바뀌지 않는 한 환율폭락은 있을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안미현기자 hyun@
2004-01-3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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