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문정동 37만평 상업단지 조성

서울 문정동 37만평 상업단지 조성

입력 2004-01-28 00:00
수정 2004-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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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문정동 289 일대 비닐하우스촌 등 37만 8000평(124만 7000㎡)이 대규모 상업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이달 안에 청계천 상가 이주단지로 확정된 문정지역에 대한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용역을 발주한다고 27일 밝혔다.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까지 개발계획을 확정한 뒤 내년부터 토지보상 및 건축공사에 착수,오는 2007년까지 상업단지 조성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서울시 안에 따르면 이 지역은 미래형 업무단지와 도심형 산업단지,동남권 유통단지 등으로 조성된다.

올림픽훼밀리아파트 맞은편 22만평에 들어서는 미래형 업무단지에는 IT관련 업종과 의약품·의료기기 제조업 등 의료·바이오 산업이 유치된다.

대기업 연수원과 고객지원센터,비즈니스 호텔도 건립된다.시는 이 지역으로 이전하는 중소·벤처기업에 저렴한 임대공간을 제공하고,중소기업·벤처기업관 등 공공지원센터를 만들어 관련 산업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도심형 산업단지에는 신발과 공구상가 등 청계천 이주 상인들을 위한 상가단지와 할인점·극장 등이,동남권 유통단지에는 화물터미널과 집배송센터·저장시설 등이 들어선다.각 단지의 경계지역에는 숲과 풀밭,산책로 등을 갖춘 공원녹지와 함께 중소기업제품 상설전시장을 배치해 ‘기업전시공원’으로 꾸며진다.

특히 문정지역의 경우 인근에 성남 서울비행장이 위치해 있어 남측은 7층,북측은 15층 이상의 건물을 지을 수 없기 때문에 지하공간을 활용해 영상과 쇼핑,문화공간 등을 두루 갖춘 ‘문화 엔터테인먼트 콤플렉스’를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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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훈기자 shjang@
2004-01-2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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