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연감·인명사전 2004년판 발간/北 바로알기 길잡이… 요인 3만명 수록

북한 연감·인명사전 2004년판 발간/北 바로알기 길잡이… 요인 3만명 수록

입력 2004-01-27 00:00
수정 2004-0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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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사가 매년 발행하는 ‘북한연감’·‘북한인명사전’ 2004년판(사진) 이 발간됐습니다.

이번에 대폭 증보된 북한연감은 북핵 문제가 불거진 이후 달라진 남북관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조명하면서 북한이 ‘민족공조’를 앞세워 남한에 대한 의존을 가속화하고 남한을 이용해 미국에 압박을 가하는 이른바 의남·이남압미(依南·以南壓美)식 대남기조로 난국의 돌파구를 찾으려는 북측의 책략을 심층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통치 2기를 맞아 ‘강성대국’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체제의 효율성과 대외협상력 제고, ‘실리’위주로 경제개혁 및 개방의 폭을 더욱 확대한 김위원장의 ‘신통치전략’을 밀도있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연감은 북한의 정치·경제·사회 등을 분야별로 정리했으며,각종 법령, 남한 및 외국과의 합의문,대외 성명,김위원장의 노작,노동신문 정론 등 각종 원전과 자료를 담고 있습니다.

언론사로는 유일하게 본사에서만 발간하는 북한인명사전에는 북한을 움직이는 당정군(黨政軍)핵심요인과 각계 인사3만여명의 인적사항이 다수의 인물사진과 함께 수록돼있습니다.북한연감은 북한을 바로 이해하는 데 길잡이 구실을 할 것이며,북한인명사전은 북한요인들의 신상 및 동태를 파악하고 이산가족을 찾는 데 안내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체제 4×6배판 2권 1질 (북한연감 1,048쪽, 북한인명사전 1,040쪽)

●판매가 16만원

●구입문의 (02)2276-0592 2000-9077
2004-01-2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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