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남극 세종기지에서 동료를 구하려다 불의의 사고로 숨진 고 전재규 대원의 부친 전익찬(55)씨가 16일 서울대에 장학금으로 2억원을 기부했다.전씨는 이날 총장실에서 열린 장학기금 전달식에서 “하나 뿐인 아들이 못다 이룬 꿈을 선·후배,동료들이 대신 이뤄달라.”고 말했다.
정운찬 총장은 이 자리에서 감사패와 기념품을 증정하고 “재규군의 뜻을 기리기 위해 장학기금을 더 보태고 추모 학술대회도 매년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전재규 장학기금’으로 명명됐으며 자연대 지구환경과학부 지진학 및 지구물리학 등 관련 분야 전공자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
정운찬 총장은 이 자리에서 감사패와 기념품을 증정하고 “재규군의 뜻을 기리기 위해 장학기금을 더 보태고 추모 학술대회도 매년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전재규 장학기금’으로 명명됐으며 자연대 지구환경과학부 지진학 및 지구물리학 등 관련 분야 전공자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
2004-01-1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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