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서울신문 먼저 보기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중국 당국은 13일 파룬궁(法輪功) 활동을 지원했다는 이유로 남상식(南相植·49),박창국(朴昌國·48),안석출(安錫出·53)씨 등 한국인 3명을 추방하고,이광순(李光淳·34)씨를 구금,조사중이라고 밝혔다.중국 관영 신화 통신은 당국 발표를 인용해 이들이 지역 TV,라디오 방송국과 통신 시설에 진입해 방송과 통신을 방해하는 공작을 교사했고,이를 위해 외부에서 설비와 기자재를 반입했으며 자금 지원도 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오는 22일 시작되는 중국의 춘절(春節·설) 연휴 기간에 방송과 통신을 교란할 계획이었다는 것이다.최근 중국에 입국한 이들은 또 파룬궁 선교 책자 등을 휴대하고 지하 선교 활동을 벌인 혐의이다.
중국 사법당국은 지난 11∼12일 남,박,안씨 등을 체포한 후 13일 추방하고 5년간 중국 입국을 금지했다.이광순씨는 특수 신분 때문에 계속 구금상태에서 수사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내 파룬궁 관계자는 중국이 추방한 3명이 “사업차 중국을 자주 왕래해온 인사들”이라면서 “이들이 파룬궁 수련생이라는 이유로 중국 당국에 의해 불법 체포돼 강제추방된 것”이라고 말했다.
oilman@
2004-01-15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