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점숙(인천시청)이 8일 올림픽역도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국제실내양궁대회 여자부 결승에서 전날 실업연맹회장기 우승의 여세를 몰아 국가대표 윤미진(경희대)을 118-116으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이점숙은 준결승에서 세계 2위인 나탈리아 발리바(이탈리아)를 117-116으로 꺾는 기염을 토했다.윤미진은 8강전에서 2002부산아시안게임 당시 자신에게 패배를 안긴 위엔슈치(타이완)를 116-110으로 설욕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2004-01-0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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