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증의 킥오프]실버골

[조영증의 킥오프]실버골

조영증 기자 기자
입력 2003-12-25 00:00
수정 2003-1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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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은 최근 204개 전 가맹국에 중요한 공문을 보냈다.향후 각종 대회에서 전·후반 90분 경기에서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어떻게 승부를 결정할 것인지를 묻는 내용이다.

FIFA의 공문에는 4가지 방식이 제시돼 있다.첫번째는 90분 경기 뒤 곧바로 승부차기,두번째는 연장전까지 치른 뒤 승부차기,세번째는 골든골,네번째는 실버골이라는 새로운 제도다.

최근에 등장한 실버골제는 연장전에서 어느 한 팀이 골을 넣어도 잔여 시간을 모두 사용하는 제도다.즉 연장 전반에 득점을 했다면 전반만 치르고 후반에 득점을 했다면 후반까지 경기를 마치는 제도다.

지금까지는 1998년 프랑스월드컵때 도입한 골든골 제도로 승부를 결정지었지만,유럽의 다수 국가들은 골든골 제도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고 나섰다.그 이유는 축구는 경기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어느 한 팀이 실점을 했더라도 일정 시간의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실버골을 처음 제안한 유럽축구연맹(UEFA)은 가장 합리적인 제도가 실버골제로 보고 있다.이미 실버골제는 2003년유럽챔피언스컵에서 시범 운영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유럽축구연맹은 기술 개발,제도 개선,재정 등 세계 축구를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어 실버골제 채택은 시간 문제인 것 같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도 지난 22일 장시간 회의를 거쳐 실버골로 승부를 결정짓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유럽축구연맹의 취지에 동의한 것이다.물론 앞으로 204개 가맹국의 의견이 취합되면 국제축구협회평의회(IFAB)가 곧 결론을 낼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결론을 내기까지는 많은 고충이 따를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FIFA 가맹국은 워낙 다양하고 많은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는 보수 단체이기 때문이다.지난달 FIFA 기술위원회와 선수위원회에서도 이 문제를 심도있게 다루었지만 다수의 의견은 90분 전 경기와 30분의 연장전을 치른 뒤 승부차기를 해야 한다는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승부를 빨리 결정짓는 것도 중요하지만 축구는 시간을 정해 놓고 경기를 해야 하는 것이라는 원칙에 중점을 둔 위원들이 적지 않다는 반증이다.

어쨌든 FIFA는 이 문제에 매듭을 지어야 할 것이며,세계 축구 발전과 경기력 발전을 위해 어떤 것이 더 좋은 지를 찾아낼 것이라고 필자는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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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위원 youngj-cho@hanmail.net
2003-12-25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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