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지휘자 해임 논란/상급기관장과 시향운영 갈등說

서울시향 지휘자 해임 논란/상급기관장과 시향운영 갈등說

입력 2003-12-19 00:00
수정 2003-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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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이 산하 서울시교향악단의 곽승(사진)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에게 지난 15일자로 위촉계약을 해지한다고 통보하여 논란이 일고 있다.

김신환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곽씨의 출근일수가 너무 모자라 그동안 세 차례나 경고를 했는데도 개선이 되지 않았다.”면서 “책임감을 저버린 것으로 용납이 되지 않아 위촉해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세종문화회관 상근직원은 일년에 180일 이상 근무를 하도록 되어 있는데,곽씨는 18일 현재 61일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곽씨는 “교향악단 지휘자가 출근일수 180일을 채우려고 연습이 없는 날에도 사무실을 지켜야 하느냐.”고 반발했다.

주변에서는 성악가 출신인 김사장이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서울시향 운영을 놓고 곽씨와 심한 갈등을 빚고 있다는 말들이 흘러나오곤 했다.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이희동 서울시의원(강동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를 방문했다. 방문에는 김태현 강동구의원과 경계선지능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함께했으며, 센터 관계자로부터 광역센터 운영 현황과 서울시의 경계선지능인 관련 정책을 듣고 강동구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 수준으로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학습과 사회 적응, 취업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장애인 복지 등 기존 제도의 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있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강동구가 경계선지능인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현재 강동구는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만을 갖추고 있어 지원 대상과 범위가 평생교육 영역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해당 조례를 기본조례로 전면 통합해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경계선지능인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다각적 지원 근거를 정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본조례 제정과 연계해 강동구 차원의 경계선지능인 전담 지원센터 설립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이다. 이날 광역센터 측은 현재 운영 상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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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씨는 “김사장이 의견을 전혀 반영하지 않았고,내가 지휘하는 연주회에도 오지 않았다.”고 섭섭해하는 반면 김사장은 “관에 소속된 단체로서 사장의 결정을 따라주어야 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는 것이다.서동철기자 dcsuh@

2003-12-1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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