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사평역주변 기름 오염 미군기지서 유출 가능성”한·미전문가 합의문 발표

“녹사평역주변 기름 오염 미군기지서 유출 가능성”한·미전문가 합의문 발표

입력 2003-12-13 00:00
수정 2003-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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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 주변을 오염시킨 등유가 미8군 용산기지로부터 흘러나왔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다만,이 등유가 미군이 사용하는 등유(JP­8)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서울시,환경부,주한미군은 12일 녹사평역 인근 지하철 남쪽터널 유류오염 사건과 관련,이같은 결론의 공동합의문을 발표했다.

합의문에서는 지하수가 미군부지에서 녹사평역으로 흐르고 있어,등유는 미군 용산기지로부터 지하철 터널로 흘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결론을 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그동안 지하수 오염도 조사 등에 투입된 금액과 이번 복원조사 및 정화사업에 든 6억 300만원 등 모두 13억원의 복구비용을 SOFA(한·미주둔군지위협정) 규정에 따라 미군측에 청구할 방침이다.

그러나 오염원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양측의 의견이 맞서 최종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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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기자 sskim@
2003-12-1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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