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국회 국방위원장 시절 군납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열린우리당 천용택(66) 의원이 경찰의 소환에 불응했다.
이에 따라 군납비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다음주 중 천 의원에게 2차 출석요구서를 보내기로 했다.
경찰은 내년 1월8일 임시 국회 회기가 끝날 때까지 3차례 소환 절차를 밟은 뒤 체포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경찰은 한국레이컴 전 사장 정모(49)씨로부터 “지난 2000년 6월 당시 국회 국방위원장이었던 천 의원을 직접 만나 수천만원의 뇌물을 줬다.”는 진술을 확보,천 의원에게 이날 오후 2시까지 경찰청으로 출두하라고 통보했었다.
경찰은 또 이원형(57·구속·예비역 소장) 전 국방품질관리소장의 차명계좌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전·현직 군 고위 인사 2,3명이 이 전 소장의 계좌에 돈을 입금시킨 사실을 확인,인사청탁 비리와 관련된 돈인지를 수사하고 있다.
김성중 경찰청 특수수사과 3팀장은 “아직까지 정상적인 돈 거래인지,인사청탁과 관련해 상납한 돈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면서 “비리가 발견되면 명단을 작성해 국방부에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이 전 소장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아파치 헬기 중개업체 A사 대표 이모(63)씨와 방산업체 Y사 대표 김모(6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 99년 1월부터 2000년 4월까지 3차례에 걸쳐 2조 1000억원 규모의 공격용 헬기 선정 사업과 관련,‘국방부 구매 일정 등 정보를 제공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표 700만원과 1000만원짜리 헬스클럽 회원권 등 모두 1700여만원을 이 전 소장에게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지난해 6월부터 지난 8일까지 8차례에 걸쳐 케이블 납품 사업의 편의를 봐달라며 이 전 소장에게 3400여만원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장택동기자 taecks@
이에 따라 군납비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다음주 중 천 의원에게 2차 출석요구서를 보내기로 했다.
경찰은 내년 1월8일 임시 국회 회기가 끝날 때까지 3차례 소환 절차를 밟은 뒤 체포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경찰은 한국레이컴 전 사장 정모(49)씨로부터 “지난 2000년 6월 당시 국회 국방위원장이었던 천 의원을 직접 만나 수천만원의 뇌물을 줬다.”는 진술을 확보,천 의원에게 이날 오후 2시까지 경찰청으로 출두하라고 통보했었다.
경찰은 또 이원형(57·구속·예비역 소장) 전 국방품질관리소장의 차명계좌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전·현직 군 고위 인사 2,3명이 이 전 소장의 계좌에 돈을 입금시킨 사실을 확인,인사청탁 비리와 관련된 돈인지를 수사하고 있다.
김성중 경찰청 특수수사과 3팀장은 “아직까지 정상적인 돈 거래인지,인사청탁과 관련해 상납한 돈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면서 “비리가 발견되면 명단을 작성해 국방부에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이 전 소장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아파치 헬기 중개업체 A사 대표 이모(63)씨와 방산업체 Y사 대표 김모(6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 99년 1월부터 2000년 4월까지 3차례에 걸쳐 2조 1000억원 규모의 공격용 헬기 선정 사업과 관련,‘국방부 구매 일정 등 정보를 제공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표 700만원과 1000만원짜리 헬스클럽 회원권 등 모두 1700여만원을 이 전 소장에게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지난해 6월부터 지난 8일까지 8차례에 걸쳐 케이블 납품 사업의 편의를 봐달라며 이 전 소장에게 3400여만원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장택동기자 taecks@
2003-12-1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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