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대사학회,한국사연구회를 비롯한 국내 한국사 관련 17개 학회는 최근 고구려사를 자국역사로 편입하려는 중국의 움직임과 관련해 9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대책 학술발표회’를 갖고 중국정부에 대해 역사왜곡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관련기사 27면
17개 학회 대표들은 이날 학술발표회에 앞서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중국이 고구려사를 일방적으로 중국사로 귀속시키는 한편 한반도 북부까지 중국 고유영토였다고 강변하고 있는 것은 명백히 패권주의 역사권의 발로”라며 이른바 ‘동북공정(東北工程)’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고구려사에 대한 역사왜곡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학회 대표들은 “역사는 실제 사실을 바탕으로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서술해야 하는데도 중국은 고구려사를 중국사로 편입하기 위해 사료를 왜곡하고 심지어 억지주장까지 늘어놓고 있다.”며“과거사를 왜곡하여 더이상 한·중 우호관계를 악화시키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명은 또 외교통상부에 대해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에 엄중항의하고 시정을 즉각 요구할 것과,교육인적자원부와 문화관광부에 대해서는 고대 동북아시아 역사 연구센터 설립과 북한 고구려 고분군의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위해 북한 당국과 협력·지원할 것을 각각 촉구했다.
김성호기자 kim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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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학회 대표들은 이날 학술발표회에 앞서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중국이 고구려사를 일방적으로 중국사로 귀속시키는 한편 한반도 북부까지 중국 고유영토였다고 강변하고 있는 것은 명백히 패권주의 역사권의 발로”라며 이른바 ‘동북공정(東北工程)’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고구려사에 대한 역사왜곡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학회 대표들은 “역사는 실제 사실을 바탕으로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서술해야 하는데도 중국은 고구려사를 중국사로 편입하기 위해 사료를 왜곡하고 심지어 억지주장까지 늘어놓고 있다.”며“과거사를 왜곡하여 더이상 한·중 우호관계를 악화시키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명은 또 외교통상부에 대해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에 엄중항의하고 시정을 즉각 요구할 것과,교육인적자원부와 문화관광부에 대해서는 고대 동북아시아 역사 연구센터 설립과 북한 고구려 고분군의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위해 북한 당국과 협력·지원할 것을 각각 촉구했다.
김성호기자 kimus@
2003-12-1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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