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에게/ “허심탄회한 대화로 상인 여론 수렴해야”

편집자에게/ “허심탄회한 대화로 상인 여론 수렴해야”

입력 2003-12-06 00:00
수정 2003-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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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상가 2005년 철거’ 기사(대한매일 12월5일자 1면)를 읽고

서울시가 세운상가 주변 개발계획을 발표하자 상권수호대책위원회에 항의전화가 빗발쳐 개발이 간단치 않을 것 같다.청계천 복원 계획을 발표했을 때 상인들은 복원은 공감대를 얻기 위한 빌미이며,그 뒤에 숨은 뜻은 도심재개발이라고 예견했다.생존권이 위협받을 것으로 보고 그런 뜻에서 솔직한 대화를 주문했다.서울시는 그때마다 재개발은 상인들이 원할 때만 가능하기 때문에 그러한 우려는 기우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는 일을 추진했고,대다수 상인들의 의사를 무시하며 서울시의 의도대로 발표했다.서울시와 상인들간의 가장 큰 골은 허심탄회한 대화의 부재다.

서울시가 상인과 대화하겠다고 상인대책기구를 결성해 정례적으로 회의를 하지만,생존권이 걸린 민감한 문제는 원론적인 입장만 제시했다.

이곳에는 수천명의 상인들이 살고 있다.당사자가 많으니 의견 통일이란 있을 수 없고,어떤 결정을 하더라도 반발은 있기 마련이다.하지만 반발이 우려된다고 논의도 하지 않고 일방적인 계획만 발표하는 것이 있을 수 있는 것인가.

우리는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협상 또는 투쟁을 해 나갈 것이다.중요한 것은 상인들의 권리와 재산권이 최대한 보장될 수 있는 상세한 대책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그렇지 않으면 강한 저항을 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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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를 이끄는 이민옥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동3)이 지난 18일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현장을 찾았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법인설립 2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이 위원장은 축사를 맡아 자원봉사가 지닌 사회적 가치를 짚어보고 미래세대를 향한 적극적인 지원 구상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 성장의 힘, 자원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오후 2시부터 2시간 반 동안 펼쳐졌다. 현장에는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교육청과 대학, 기업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자리를 채워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봉사학습 및 서울동행 청년 봉사의 사회적 성과를 기반으로 한 서울형 자원봉사 정책 제시 ▲교육청·대학·기업 등 영역별 협력을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도출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발제에서는 이선미 서울여자대학교 교수가 “왜 지금, 미래세대에게 봉사 경험인가”를 주제로 자원봉사의 교육적 의미와 사회적 가치를 분석했고, 김자옥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팀장이 “배움과 성장을 잇는 서울형 미래세대 자원봉사”를 주제로 서울형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정진경 광운대 교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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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재 청계천상권수호대책위원회장
2003-12-0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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