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500m 4연패를 이룬 ‘중거리 제왕’ 히참 엘 게루즈(29·모로코)가 육상 전 종목을 통틀어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6일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발표한 남녀 랭킹에 따르면 게루즈는 1450점을 얻어 카타르로 귀화한 3000m 장애물 세계챔피언 사이프 사에드 샤힌(21)을 제치고 지존 자리를 지켰다.1만m 세계 기록을 15차례나 수립한 ‘트랙의 신화’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30·에티오피아)는 5위에 올랐지만 올 세계선수권 100m 우승자 킴 콜린스(27·세인츠 키츠네비스)는 36위에 그쳤다.한편 여자부에서는 높이뛰기 챔피언 헤스트리 클로에테(25·남아공)가 7종 경기의 ‘철녀’ 카롤리나 클뤼프트(20·스웨덴)와 단거리 2관왕 켈리 화이트(26·미국)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2003-11-07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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