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5.5% 뇌졸중 위험”

“성인 5.5% 뇌졸중 위험”

입력 2003-11-01 00:00
수정 2003-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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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발생 원인의 30%를 차지하는 경동맥 협착증을 가졌으면서도 평상시 전혀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성인 100명 중 5.5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졸중은 암에 이어 우리나라 성인 사망 원인 2위인 질환이다.

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김동익 교수팀이 지난 98년부터 올 5월까지 뇌졸중 관련 증상이 없는 정상인 1만 7281명을 대상으로 경동맥 초음파검사를 실시한 결과 5.5%인 950명에게서 경동맥협착증 소견이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김 교수팀은 이중 경동맥이 50% 이상 막혀 뇌졸중 발생 가능성이 높은 위험군 158명은 정기적인 검사를,경동맥 협착 정도가 심각한 7명은 뇌졸중 예방을 위해 경동맥 내막절제술을 시행했다고 덧붙였다.

당뇨 고혈압 흡연 비만 등 일반적인 뇌졸중 위험요인을 가진 692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정상군의 평균 연령은 51.4세인 반면 협착 정도가 심각한 환자군은 63.7세로 나타나 고령일수록 뇌졸중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심재억기자 jeshim@

2003-11-0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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