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검찰 최고위급 간부 A씨가 현대 비자금 사건과 관련,미국으로 도피한 김영완씨로부터 금품을 건네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예상된다.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安大熙)는 20일 현대 비자금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씨의 돈이 A씨에게 유입된 정황을 포착,내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씨의 재산에 대한 전반적인 추적을 벌이던 중 김씨의 1000만원짜리 수표가 A씨 소유 건물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B(여)씨에 의해 최종 사용된 사실을 확인했다.또 검찰은 B씨를 상대로 1000만원짜리 수표를 A씨에게서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SK비자금 수사가 끝나는 대로 A씨를 소환,문제의 수표를 갖게 된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과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장관의 비자금 관리책으로 알려진 김씨는 지난 99년부터 2001년 사이 대검의 고위 간부들과 자주 접촉하면서 검찰 인사와 수사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문효남 대검 수사기획관은 이에 대해 “현재 김씨의 전반적인 계좌 등에 대해 추적하고 있다.”면서 “수사가 마무리됐으면 몰라도 중간과정이기 때문에 일일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A씨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김씨로부터 현금이든 수표든 받은 적이 없는데 억울하다.”면서 “이와 관련,검찰로부터 연락을 받은 적도 없다.”며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홍지민기자 icarus@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安大熙)는 20일 현대 비자금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씨의 돈이 A씨에게 유입된 정황을 포착,내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씨의 재산에 대한 전반적인 추적을 벌이던 중 김씨의 1000만원짜리 수표가 A씨 소유 건물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B(여)씨에 의해 최종 사용된 사실을 확인했다.또 검찰은 B씨를 상대로 1000만원짜리 수표를 A씨에게서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SK비자금 수사가 끝나는 대로 A씨를 소환,문제의 수표를 갖게 된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과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장관의 비자금 관리책으로 알려진 김씨는 지난 99년부터 2001년 사이 대검의 고위 간부들과 자주 접촉하면서 검찰 인사와 수사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문효남 대검 수사기획관은 이에 대해 “현재 김씨의 전반적인 계좌 등에 대해 추적하고 있다.”면서 “수사가 마무리됐으면 몰라도 중간과정이기 때문에 일일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A씨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김씨로부터 현금이든 수표든 받은 적이 없는데 억울하다.”면서 “이와 관련,검찰로부터 연락을 받은 적도 없다.”며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홍지민기자 icarus@
2003-10-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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