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함혜리특파원|프랑스의 유력지 르몽드가 자사를 비판한 내용의 책을 출간한 기자를 해고해 또다시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르몽드는 2일 문화 논평 담당인 다니엘 슈니데르망 기자가 자사에 불리한 도서를 출판했다는 이유로 해고했다.이에 앞서 르몽드는 지난달 29일 편집 이사회를 열어 슈니데르망 기자의 해고를 주장한 장마리 콜롱바니 사장의 건의를 받아들였다.
슈니데르망 기자는 2일자로 출간한 ‘언론 악몽’(Le Cauchemar mediatique)에서 르몽드가 지난 4월 자사를 비판한 ‘르몽드의 숨겨진 얼굴’(La face cachee du Monde)의 출판 때 대응을 잘못했다고 지적했다. 슈니데르망 기자는 프랑스 언론의 전반적인 문제를 지적한 이 저서에서 르몽드의 경우 경영·편집진이 ‘르몽드의 숨겨진 얼굴’ 출간에 대해 개방된 자세를 취하지 못하고 편협한 시각으로 대응했다고 주장했다.공포감이 편집국을 지배하는 ‘현대판 프라우다’라고 르몽드를 비난한 ‘르몽드의 숨겨진 얼굴’에 대해 르몽드는 오류투성이라며 작자인 피에르 페앙과 필립 코헨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었다.
프랑스3 TV에서 문화 프로그램 사회를 맡고 있는 슈니데르망 기자는 그러나 “진심으로 르몽드에 남고 싶다.”며 회사의 해고 조치에 대해 동료 기자들과 함께 투쟁하겠다고 밝혔다.프랑스민주동맹(CFDT)의 언론분과는 이날 성명을 내고 슈니데르망 기자의 해고가 “지나친 제재”라며 철회를 촉구했다.
lotus@
르몽드는 2일 문화 논평 담당인 다니엘 슈니데르망 기자가 자사에 불리한 도서를 출판했다는 이유로 해고했다.이에 앞서 르몽드는 지난달 29일 편집 이사회를 열어 슈니데르망 기자의 해고를 주장한 장마리 콜롱바니 사장의 건의를 받아들였다.
슈니데르망 기자는 2일자로 출간한 ‘언론 악몽’(Le Cauchemar mediatique)에서 르몽드가 지난 4월 자사를 비판한 ‘르몽드의 숨겨진 얼굴’(La face cachee du Monde)의 출판 때 대응을 잘못했다고 지적했다. 슈니데르망 기자는 프랑스 언론의 전반적인 문제를 지적한 이 저서에서 르몽드의 경우 경영·편집진이 ‘르몽드의 숨겨진 얼굴’ 출간에 대해 개방된 자세를 취하지 못하고 편협한 시각으로 대응했다고 주장했다.공포감이 편집국을 지배하는 ‘현대판 프라우다’라고 르몽드를 비난한 ‘르몽드의 숨겨진 얼굴’에 대해 르몽드는 오류투성이라며 작자인 피에르 페앙과 필립 코헨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었다.
프랑스3 TV에서 문화 프로그램 사회를 맡고 있는 슈니데르망 기자는 그러나 “진심으로 르몽드에 남고 싶다.”며 회사의 해고 조치에 대해 동료 기자들과 함께 투쟁하겠다고 밝혔다.프랑스민주동맹(CFDT)의 언론분과는 이날 성명을 내고 슈니데르망 기자의 해고가 “지나친 제재”라며 철회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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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0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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