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소장파 의원 11명은 30일 ‘안풍(安風)사건’과 관련,“문제의 자금이 안기부 예산이 아니더라도 일단 잘못된 관행에 대해 반성하고 국민께 사과한다.”며 “당도 먼저 국민에게 사과하고 정치개혁을 약속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남경필 오세훈 권오을 심재철 정병국 의원 등은 오전 모임을 가진 뒤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2003-10-0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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