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점 남편 미운 아빠 “요리로 점수좀 따볼까”/금천구 ‘가족과 함께 솜씨경연’

빵점 남편 미운 아빠 “요리로 점수좀 따볼까”/금천구 ‘가족과 함께 솜씨경연’

입력 2003-09-24 00:00
수정 2003-09-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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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함께 요리를….’

다음 달 14일 오후 3시 독산동에 있는 금천구 여성교실에서 열리는 요리경연대회의 주인공은 ‘아빠’다.

금천구(구청장 한인수)가 ‘구민의 날’(10월15일)을 앞두고 마련한 요리대회는 직장일에 바쁜 아빠들과 아빠 얼굴 한 번 보기 힘든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그래서 대회 명칭도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솜씨 경연대회’다.음식점 경영자나 종사자 등 요리 전문가는 참여할 수 없는 순수 아마추어대회로,금천구에 거주하는 4인 가족이면 15개 팀까지 참가할 수 있다.70분간의 조리시간에 가족들이 함께 4인분의 음식을 요리하면 된다.음식 재료와 도구는 참가자가 준비해야 하며 조리 도중 자리를 떠나선 안된다.

“지난해에는 탕수육과 깐풍기,절편,프랑스요리 등 쟁쟁한 음식이 자웅을 겨뤘다.”는 게 담당 공무원의 귀띔이다.

2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구 사회복지과(890-2355)나 거주지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한인수 구청장은 “바쁜 직장인 아빠들에게 ‘미운 아빠,빵점 남편’의 이미지를 털어낼 기회를 주고 싶었다.”면서 “가족끼리 화목과 사랑도 확인하는 좋은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장석기자 surono@
2003-09-2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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