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주민들의 평균 연령이 가장 높은 곳은 경북 의성군이고,가장 낮은 곳은 울산 북구다.
전국 234개 시·군·구 가운데 10곳 중 1곳은 노인인구가 20%를 넘는 ‘초고령사회'로 이미 진입했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한나라당 김홍신 의원은 22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정감사 자료를 발표했다.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234개 시·군·구를 조사했다.
경북 의성군 주민들의 평균 연령은 44.8세로 가장 높았다.이어 경남 의령군(44.5세),경남 남해군(44.02세),경남 합천군(43.97세),전남 신안군(43.92세) 순이다.
반면 가장 젊은 시·군·구는 울산 북구로 29.2세다.이어 경기 시흥시(29.6세),광주 광산구(29.8세),경기 안산시(29.9세),경북 구미시(30세) 순이었다.
한편 광역자치단체인 전국 16개 시·도를 기준으로 할 때 평균 연령은 2000년 33.2세,2001년 33.6세,2002년 34.1세로 2년 사이에 무려 0.9세가 더 높아졌다.
특히 기초자치단체인 234개 시·군·구 중에서 30%가 넘는 73곳이 지난해 65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14%를 넘어서는 고령 시·군·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23개 시·군·구는 노인인구가 20% 이상인 초고령 상태로 진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노인인구가 7% 이상인 고령화 시·군·구는 무려 164곳에 달했다.
김홍신 의원은 “지자체별로 고령화정도가 크게 차이가 나는 만큼 앞으로는 개별적인 자치단체의 상황에 따른 인구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성수기자 sskim@
전국 234개 시·군·구 가운데 10곳 중 1곳은 노인인구가 20%를 넘는 ‘초고령사회'로 이미 진입했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한나라당 김홍신 의원은 22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정감사 자료를 발표했다.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234개 시·군·구를 조사했다.
경북 의성군 주민들의 평균 연령은 44.8세로 가장 높았다.이어 경남 의령군(44.5세),경남 남해군(44.02세),경남 합천군(43.97세),전남 신안군(43.92세) 순이다.
반면 가장 젊은 시·군·구는 울산 북구로 29.2세다.이어 경기 시흥시(29.6세),광주 광산구(29.8세),경기 안산시(29.9세),경북 구미시(30세) 순이었다.
한편 광역자치단체인 전국 16개 시·도를 기준으로 할 때 평균 연령은 2000년 33.2세,2001년 33.6세,2002년 34.1세로 2년 사이에 무려 0.9세가 더 높아졌다.
특히 기초자치단체인 234개 시·군·구 중에서 30%가 넘는 73곳이 지난해 65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14%를 넘어서는 고령 시·군·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23개 시·군·구는 노인인구가 20% 이상인 초고령 상태로 진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노인인구가 7% 이상인 고령화 시·군·구는 무려 164곳에 달했다.
김홍신 의원은 “지자체별로 고령화정도가 크게 차이가 나는 만큼 앞으로는 개별적인 자치단체의 상황에 따른 인구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성수기자 sskim@
2003-09-23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