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지분 10% 공모매각/한투증권·수출입銀 보유분

기업은행 지분 10% 공모매각/한투증권·수출입銀 보유분

입력 2003-09-17 00:00
수정 2003-09-1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르면 내달중 한국투자증권과 수출입은행이 보유 중인 기업은행 지분 10%가 공모방식으로 일반투자자에게 매각된다.또 한투증권은 공모대상 이외의 지분에 대해 해외 주식예탁증서(DR)를 발행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16일 금융계에 따르면 기업은행과 기업은행의 대주주인 한투증권(지분율 15.6%),수출입은행(15.2%)은 최근 기업은행의 거래소 이전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보유지분중 10%를 이른 시일내 공모하는 데 합의했다.

매각량은 한투증권과 수출입은행 지분 각각 5%선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처분규모와 비율을 둘러싸고 입장이 엇갈려 의견조율을 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거래소 이전 주간사인 삼성증권이 실사를 마치는 대로 매각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며 이르면 내달중 매각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한투증권과 수출입은행이 거래소 이전에 필요한 공모절차를 마무리하는 데 최대한 협조를 하겠다는 의견을 밝혔고 현재 실무논의가 진행중”이라면서 “연내 거래소 이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투증권은 당초 기업은행의 주가(15일 종가 6700원)가 취득원가(6968원)를 웃돌아야 매각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그러나 기업은행 주가가 상승기조를 보이고 있는데다 앞으로 해외 DR 발행 등 향후 지분처분 과정에서의 기업은행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영기자
2003-09-17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결혼식 생략?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비용 문제 등으로 결혼식을 생략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결혼식 굳이 안해도 된다.
2. 결혼식 꼭 해야 한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