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척지 분양 바람 등을 타고 ‘농어촌 법인’이 크게 늘었다.법인을 결성해 분양권도 따내고 정부 융자금도 받자는 ‘일석이조’ 전략이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02년 농어업 법인사업체 통계조사’에 나타난 결과다.
영농조합 등 농업법인은 5598개로 전년에 비해 431개(8.3%)가 늘었다.어업법인도 전년보다 201개(58.3%) 증가한 546개였다.
농수산통계과 이가희(李佳熙) 사무관은 “지난해 충남 서산과 보령,전남 해남 등지의 대규모 간척지와 양식장이 분양을 본격 시작하면서 기대수요가 크게 늘어난 여파”라고 풀이했다.
법인을 결성하면 단지내 땅이나 어장을 분양받기가 수월하고 정부 융자금도 받을 수 있다.농업법인에 정부가 지급한 융자금은 총 3억 4800만원으로 전년보다 14%(4400만원) 늘었다.
농업법인들이 지난 1년간 벌어들인 총 수입은 2조 5000억원으로 절반 이상인 1조 7000억원을 ‘농업외 부문’에서 벌어들였다.법인당 평균 순이익은 2500만원.순이익 증가율(66.6%)은 전년(219.1%)보다 크게 둔화됐다.법인수 급증에 따른 경쟁 심화탓이다.특히 법인 3곳중 1곳은 만성 적자에 시달렸다.
안미현기자 hyun@
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02년 농어업 법인사업체 통계조사’에 나타난 결과다.
영농조합 등 농업법인은 5598개로 전년에 비해 431개(8.3%)가 늘었다.어업법인도 전년보다 201개(58.3%) 증가한 546개였다.
농수산통계과 이가희(李佳熙) 사무관은 “지난해 충남 서산과 보령,전남 해남 등지의 대규모 간척지와 양식장이 분양을 본격 시작하면서 기대수요가 크게 늘어난 여파”라고 풀이했다.
법인을 결성하면 단지내 땅이나 어장을 분양받기가 수월하고 정부 융자금도 받을 수 있다.농업법인에 정부가 지급한 융자금은 총 3억 4800만원으로 전년보다 14%(4400만원) 늘었다.
농업법인들이 지난 1년간 벌어들인 총 수입은 2조 5000억원으로 절반 이상인 1조 7000억원을 ‘농업외 부문’에서 벌어들였다.법인당 평균 순이익은 2500만원.순이익 증가율(66.6%)은 전년(219.1%)보다 크게 둔화됐다.법인수 급증에 따른 경쟁 심화탓이다.특히 법인 3곳중 1곳은 만성 적자에 시달렸다.
안미현기자 hyun@
2003-09-0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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