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전문대 정원 9089명 감축

올 전문대 정원 9089명 감축

입력 2003-09-05 00:00
수정 2003-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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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감소와 4년제 대학 선호로 극심한 신입생 모집난을 겪는 전문대가 자율적으로 정원 축소와 함께 통합에 나섰다.

교육인적자원부는 4일 2004학년도 전문대 입학정원을 대학 자율적으로 조정토록 한 결과,정원은 27만 6833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9089명이 줄었다고 밝혔다.

또 전남의 공립전문대인 담양대와 남도대는 통합을 결정함에 따라 인가했다.국·공립 전문대는 지방대 신입생 모집난을 고려,정원을 묶었다.지방의 80개 사립대는 구조조정과 수업연한 연장 등으로 7901명을 줄이고 3개교는 200명을 증원했다.수도권의 사립대는 감축인원 1787명 범위 내에서 입학정원이 1000명 이하인 전문대에 한해 제한적으로 증원을 허용한 결과 3개교에서 695명을 증원했다.

교육부는 “2005학년도 이후에도 학과 통·폐합,정원감축 등 자율적인 구조조정을 지원하는 한편 교육여건 개선과 특성화 등을 통한 교육력 제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2003-09-0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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