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처 못본 예술영화 보고싶다면…/하이퍼텍나다 ‘영상파티 2題’

미처 못본 예술영화 보고싶다면…/하이퍼텍나다 ‘영상파티 2題’

입력 2003-08-28 00:00
수정 2003-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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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초입,영화를 ‘깊이 그리고 넓게’ 보고싶은 이들에게 반가울 프로그램이 펼쳐진다.대학로의 예술영화전용관 하이퍼텍 나다가 마련하는 영상파티 2제.31일부터 새달 4일까지 진행되는 ‘나다의 베스트 컬렉션’과,새달 4일 열리는 ‘2002 서울독립영화제 수상작 앙코르 상영’이다.

올해들어 세번째 마련되는 ‘나다의 베스트 컬렉션’은 이미 적지않은 고정관객을 갖고 있는 재상영 프로그램.작품성이 충분한데도 극장개봉에서 흥행성적이 신통치 않아 일주일여 만에 간판이 내려진 영화 11편을 다시 볼 수 있다.성 정체성으로 고통받는 여가수의 이야기를 다룬 존 카메론 미첼 감독의 ‘헤드윅’,우디 앨런이 연출과 좀도둑 연기를 아우른 ‘스몰 타임 크룩스(사진)’,라스폰 트리에 감독의 ‘범죄의 요소’ 등이 눈에 띈다.

‘스위밍풀’‘8명의 여인들’ 등으로 최근 빠르게 국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프랑소와 오종 감독의 작품도 5편이나 나온다.‘바다를 보라’‘사랑의 추억’‘워터 드롭스 온 버닝 록’‘크리미널 러버’‘시트콤’ 등이 준비됐다.인도판 ‘귀여운 여인’인 디파 메타 감독의 ‘발리우드 할리우드’,니콜라 필리베르 감독의 ‘마지막 수업’,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 감독의 ‘디 아더스'도 재상영된다.

한국 독립영화의 현주소를 확인하려면 새달 4일 오후 3시부터 8시30분까지 나다에 붙박이로 있어보면 될 것같다.지난해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들로,대상 수상작인 송혜진 감독의 ‘안다고 말하지 마라’를 비롯해 최우수작품상을 받은 박종필 감독의 ‘장애인 이동권 투쟁보고서-버스를 타자!’ 등 8편이 잇따라 상영된다.(02)766-3390.www.dsartcenter.co.kr

황수정기자 sjh@

2003-08-2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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