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 주식·부동산 투자 허용

연기금 주식·부동산 투자 허용

입력 2003-08-23 00:00
수정 2003-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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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은 22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정세균 민주당 정책위의장과 박봉흠 기획예산처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어 기금관리기본법을 올 정기국회에서 개정,각종 연기금의 주식 및 부동산 투자를 허용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연기금에 대한 구조조정 없이 주식투자를 확대하는 것은 연금 재정을 불안하게 할 수 있다.”는 신중한 입장이어서 정부 원안의 국회 통과는 불투명하다.

이에 대해 정 의장은 “저금리 시대에 주식과 부동산에 대한 투자가 원칙적으로 금지돼 각종 연기금의 자금운용에 문제가 있어 합리적 투자를 가능케 한 것”이라면서 “연기금관리위원회가 합리적인 자금운용계획을 세우기 때문에 연기금 자금이 갑자기 주식시장으로 몰려 혼란이 초래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정은 또 예금보험기금과 신용보증기금·기술신용보증기금 등 국회심의 절차 없이 각 부처가 자율적으로 운용하고 있는 금융성 기금에 대해서도 국회심의를 거치게 해 기금운용의 투명성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당정은 법 개정시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과 예금보험기금을 민간자금으로 전환하고 편의시설 설치 촉진기금을 폐지하는 등 4개 기금을 정비하고,기금신설시 기획예산처가 타당성을 심사하고 3년마다 전 기금에 대한 존치 여부를 평가하는 등 기금신설과 폐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상도전통시장 빈 점포, 청년·관광객 찾는 문화공간으로”

노성철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상도전통시장 내 빈 점포 두 곳을 연결해 동작구 출신 연예인과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포토존·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외국인 관광객과 청년층의 방문을 유도하고, 이를 시장 내 소비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노 의원은 지난 29일 동작구청 박은옥 상권활성화과장과 회동을 갖고, 빈 점포를 활용한 문화 콘텐츠 구축 등 상도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제안은 노 의원이 평소 구상해 온 시장 부흥 전략의 연장선으로, 마침내 시장 내 공실 두 곳이 확보되면서 구체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가 본격화됐다. 핵심 전략은 동작구 출신 연예인과 지역 고유의 스토리를 결합한 방문 콘텐츠 창출이다. 연결된 두 점포 공간을 포토존 및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외국인 관광객과 청년층의 발길을 이끌고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상도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전통시장 육성사업’ 문화관광형 분야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시장 고유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확충할 수 있도록 사업 연계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노 의원은 포토존 방문이 시장 내 이동과 먹거리·상품 구매로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상도전통시장 빈 점포, 청년·관광객 찾는 문화공간으로”

이춘규기자 taein@
2003-08-2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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