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14연승을 내달리며 정규리그 우승을 눈앞에 뒀다.삼성은 11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자유투 14개를 모두 성공시키는 등 안정된 플레이를 펼쳐 신세계를 72-66으로 물리쳤다.이로써 삼성은 1승만 보태면 자력 우승을 확정짓게 됐으며,3승을 추가하면 신세계가 지난 2000년 여름리그부터 2001년 겨울리그에 걸쳐 세운 역대 최다연승(16승)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삼성은 변연하(18점) 이미선(17점)의 3점포와 바우터스(18점 13리바운드)의 골밑 플레이가 빛났고,신세계는 이언주(22점) 선수진(10점)이 분전했다.
2003-08-12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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