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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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08-06 00:00
수정 2003-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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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한마리(양성우 지음,문학동네 펴냄)‘겨울 공화국’으로 필화사건을 겪고,국회의원 ‘외도’ 등 다양한 경험을 한 저자의 새 시집.‘거울 앞에 돌아온 누님’의 심정을 담은 서정시 72편을 모았다.6500원.

●꽃을 주세요(김용택 지음,덕치초등학교 아이들 그림,백년글사랑 펴냄)‘섬진강 시인’인 저자의 산문 19편과,제자들이 그린 그림 45점이 만났다.때묻지 않은 시인의 마음과 동심이 빚는 화음이 아름답다.1만 2800원.

●고전,끝나지 않은 울림(정진홍 지음,강 펴냄)한국의 대표적 종교학자인 저자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와 ‘마담 보부아르’등 문학사의 걸작 8편에 대한 인상적 총평기.‘나를 움직인 대목들’과 그에 대한 단상도 소개.1만원.

●바위 물고기(유익서 지음,문학수첩 펴냄)소설 ‘민꽃소리’의 저자가 새로 낸 작품집.7편의 중단편은 현실에 절망한 주인공들을 등장시키고 있다.작가는 이들에게 상상력이란 무기를 주면서 탈주의 꿈을 얹어준다.8500원.

●일곱개의 단어로 된 사전(진은영 지음,문학과사상사 펴냄)2000년 등단한 시인의 첫 작품집.봄·슬픔·자본주의·문학·시인의 독백·시 등 7개의 단어에 현대사회와 자아의 풍경을 절표하게 그린 표제시 등 46편을 모았다.6000원.

●헬로우 할로윈(조명숙 지음,문학과경계사 펴냄)2001년 문학사상 신인상 수상자의 첫 작품집.단편 9편과 중편 1편에서 작가는 파편화된 일상을 물고 늘어지면서 이기심, 깨진 윤리의식 등을 이야기한다.8500원.

●동강 소나기(신청길 지음,이소북 펴냄)동강의 야성미에 매료돼 정착한 저자가 동강을 소재로 낸 장편.땅꾼 ‘채봉’등 강 주변의 산천에 파묻혀 사는 사람들의 애환과 웃음을 담았다.7500원.

●나 이뻐?(도리스 되리 지음,박민수 옮김,문학동네 펴냄)현대 독일의 대표적 작가·감독인 저자의 소설집.단편 17편을 통해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는 다양한 인물이 꿈꾸는 대안을 이야기한다.9800원.
2003-08-06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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