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대표 오늘 재소환

鄭대표 오늘 재소환

입력 2003-07-16 00:00
수정 2003-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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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시티 분양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蔡東旭)는 15일 소환에 불응한 민주당 정대철 대표에 대해 16일 오후 2시까지 출석하도록 2차 소환장을 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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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정 대표가 16일 출석요구에도 불응하면 즉각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구인에 들어갈 방침이다.신상규 서울지검 3차장검사는 “정 대표에 대해 일반 형사사건 절차에 따라 처리하기 전에 가급적 본인의 자발적인 출두와 해명을 듣기 위해 16일 오후 2시까지 출석토록 소환장을 다시 보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정 대표측은 “16일에도 출두하지 않겠으며 적절한 시기에 자진출두하겠다.”고 밝혔다.검찰은 정 대표가 또 소환에 불응할 경우 이미 혐의사실을 상당 부분 확증했다는 판단에 따라 뇌물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정 대표 외에 굿모닝시티 윤창렬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여야 정치인과 지방자치단체장 등 10∼20명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오는 18일 수사팀을 보강,굿모닝시티의 정·관계 로비의혹에 대한 수사를 확대키로 했다.

한편 송광수 검찰총장은 이날 “대선자금 문제는 공소시효(6개월)가 지났으나 정치자금이나 뇌물 관계를 뒷받침할 자료 또는 혐의를 의심할 만한 자료가 있으면 수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충식 조태성기자 chungsik@
2003-07-1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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