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멕시코영화제

8일부터 멕시코영화제

입력 2003-07-04 00:00
수정 2003-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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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이탈리아 영화제가 ‘다양한 영화’에 굶주린 관객을 들뜨게 한데 이어 이번엔 멕시코 명작들이 마니아들을 설레게 한다.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와 주한 멕시코대사관이 주최하는 멕시코영화제가 8일부터 6일 동안 서울 아트시네마에서 라틴 아메리카의 영상미를 선보인다.

5회를 맞는 이번 영화제 최대의 볼거리는 ‘컬트 영화의 고전’으로 꼽히는 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의 ‘엘 토포’.조도로프스키 주연·감독으로 멕시코 사막에서 촬영했는데,신비로운 아름다움으로 지난 70년 뉴욕에서 개봉됐을 때 앤디 워홀과 존 레넌 등 아티스트들로부터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올 영화제의 특징은 현대 멕시코 영화를 이끄는 감독들의 작품이 즐비한 것.도발적·전복적 영상 언어로 금기를 깨뜨리며 찬사와 비판을 동시에 받는 하이메 움베르토 에르모시오 감독을 비롯,80년대 이후 새 흐름을 이끄는 두 여성 감독 마리사 시스타츠,기타 슈프테르의 최신 작품들이 기다린다.젊은 감독들의 단편 5편은 멕시코 영화의 앞날을 가늠해볼 수 있는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www.cinematheque.seoul.kr에 나와 있다.(02)745-3316.

이은림 서울시의원, 2026년도 도봉구 학교 교육환경 개선 예산 약 187억원 확보

서울시의회 이은림 의원(도봉4, 국민의힘)은 2026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에 도봉구 관내 초·중·고등학교 노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약 187억원 규모의 기금포함 예산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며 학교 현장의 의견을 듣고, 학교별로 실제 필요한 교육환경 개선 사항을 살펴왔다”라며 “앞으로도 예결위원으로서 교육환경 개선이 실제 현장에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도봉구 학생들이 보다 나은 안전한 환경에서 배우고 생활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 과정을 계속 점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서울시의회는 최근 본회의를 열어 2026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을 의결했으며, 해당 예산에는 학교 노후시설 개선과 안전·위생 환경 정비를 위한 사업들이 포함됐다. 2026년도 예산에 포함된 주요 사업으로는 ▲누원초등학교 교사동 화장실 개선 등 17억 9100만원 ▲방학중학교 본관동외벽개선과 게시시설개선 등 11억 500만원 ▲도봉중학교 학생체력증진시설개선 등 3억 4700만원 ▲오봉초등학교 교사동 조리시설전면보수 등 8억 3200만원 ▲서울문화고등학교 교사동 바닥 개선 및 화장실 개선 등 18억 3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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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수기자

2003-07-04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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