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리로 뿜어내는 ‘지혜의 음악’/ 나왕 케촉 대표앨범 ‘카루나’

피리로 뿜어내는 ‘지혜의 음악’/ 나왕 케촉 대표앨범 ‘카루나’

입력 2003-07-02 00:00
수정 2003-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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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피리로 자연의 소리를 뿜어내는 티베트의 명상음악가 나왕 케촉.

지난 2000년과 올 4월 공연 등 이미 여러차례의 한국무대를 거치면서 국내 명상음악 팬들을 매료시켜온 그가 대표앨범 ‘카루나’(Karuna·자비)를 선보였다.1995년 나온 이 앨범은,‘즐기는 음악’이 아니라 절제되고 안정된 ‘지혜의 음악’으로서의 케촉의 독특한 음악어법을 충실히 담고 있다.

평화로운 피리연주로 티베트 최고의 월드뮤직 작곡가 겸 연주자로 각광받으며 ‘음악의 구도자’란 별칭을 얻은 케촉은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적도 있다.장 자크 아노가 감독하고 브래드 피트가 주연한 영화 ‘티베트에서의 7년’의 주제곡을 만들고 직접 출연하기도 했다.

이번 앨범에는 세계적인 일본의 뉴에이지 음악가 기타로가 공동프로듀서 겸 신시사이저 협연자로 참여했다.씨앤엘뮤직.

황수정기자

2003-07-02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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