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여름용품 장만 차내 불쾌지수 줄여요

자동차 여름용품 장만 차내 불쾌지수 줄여요

입력 2003-06-30 00:00
수정 2003-06-3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뜨거운 태양과 에어컨 악취,차창의 김서림 등 여름철 차내 불쾌지수를 줄일 수 있는 똑똑한 제품들은 어떤 게 있을까.

●뜨거운 것은 싫어!

차 유리창에 햇볕 가리개를 걸어두면 자외선과 태양열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옆 유리창용과 뒷 유리창용이 있다.색상과 무늬,캐릭터 제품 등 종류가 다양하다.가격은 2000원∼1만원.

아예 차창에 부착하는 선팅 필름도 쓸 만하다.색상이 골고루 준비되어 있어 차 색깔에 맞춰 외관미도 살릴 수 있다.너무 짙은 색상은 단속의 대상이 된다는 점을 잊지 말자.가격은 3만∼15만원.

●곰팡이는 가라!

에어컨을 켤 때 나는 악취는 물론 곰팡이,살균까지 해결하는 에어컨 살균소취제는 차량의 여름 필수 용품.본격적으로 에어컨을 사용하기 전에 이같은 제품으로 에어컨을 청소해 주자.스프레이 타입의 제품은 에어컨에 뿌릴 때 거리를 두고 사용해야 오디오와 같은 주변기기의 고장을 막을 수 있다.가격은 5000원∼1만원.

에어컨 항균 필터를 갈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주행거리 8000㎞∼1만㎞마다 교환해야 한다.가격은 1만∼1만5000원.차안의 악취를 없애주는 방향제를 준비해 보자.최근에는 에어컨 환풍기에 끼워 프로펠러가 돌아가는 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가격은 6000∼8000원.

●장마철에는∼

차밖 창문 위에 장착,비가 올 때 김서림 방지를 위해 창문을 살짝 열어도 비가 실내로 들어오지 않도록 해준다.재질은 플라스틱,아크릴,스테인레스 등이 있으며 차종에 따라 가격은 1만∼4만원.

장마철에 차 내 참숯을 놓아두면 좋다.습기와 냄새제거 뿐만 아니라 공기정화에도 효과가 있어 운전자의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자동차의 의자 밑이나 선반에 500g∼1㎏의 숯을 놓아 두면 된다.롯데마트에서는 참숯 3㎏을 9500원에 판매한다.

차창에 서리는 김서림도 골치다.차창을 조금 열거나 에어컨을 작동시켜 김서림을 제거할 수 있지만 주행전에 간단한 조작으로 김서림을 막을 수 있는 편리한 제품들도 많이 있다.롯데마트에서는 ‘불스원 레인 오케이EG’를 5900원에 판매중이다.

●재미있는 용품들

음료수를 섭씨 0∼2도에 보관할 수 있는 차량용 냉장고가 있다.용량은 5∼30ℓ이며 피크닉박스형과 콘솔형이 있다.전원은 차량용 시가잭을 이용한다.가격은 5만∼30만원.

뒷 좌석의 공간을 모두 메워 어린이들이 편히 놀 수 있도록 만든 ‘어린이 놀이방’도 재치있는 아이디어 용품.가격은 2만∼5만원.

여름철 태양열로 인한 온도변화와 장마로 인한 습도변화를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는 온습도계도 쓸 만한 아이템으로 꼽힌다.가격은 5000원∼2만원.

주현진기자
2003-06-30 3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