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 옥도면 새만금 방조제 제4공구 현장에서 방조제를 허물던 환경단체 회원들과 현지 어민들이 충돌,환경단체 회원 2명이 실신하고 일부 어민들이 찰과상을 입었다.
새만금갯벌 생명평화연대,녹색연합,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 회원 80여명은 12일 오전 7시부터 새만금지구 제4공구 현장(야미도 남측 7㎞ 지점)을 기습적으로 점거,철조망을 치고 삽과 곡괭이 등으로 최근 마무리된 방조제를 다시 파냈다.이들은 삽과 곡괭이로 방조제 윗부분에 너비 2m,깊이 2m,길이 10m의 구덩이를 팠다.
녹색연합 관계자는 “노무현 대통령이 농림부 등으로부터 잘못된 정보를 보고받고 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면서 “방조제는 한번 막으면 되돌리기 힘든 만큼 아직 보강공사가 끝나지 않은 곳은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방조제 축조를 찬성하는 신시도와 야미도 어민 120명이 이날 오후 3시쯤 현장으로 몰려와 배에서 물을 뿌리며 1시간여 동안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새만금간척사업중단을 위한 전북사람들’ 주용기(38) 상임집행위원 등 2명이 실신해 병원으로 실려 갔으며 어민 4명도 찰과상을 입었다.
농업기반공사는 환경단체 회원들의 농성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점거한 현장 밖에서 덤프트럭 100대,바지선 5대,준설선 2대 등을 동원해 방조제 외곽 보강공사를 추진중이다.
경찰은 100여명을 동원,새만금사업을 찬성하는 주민들과 환경단체 회원들 간에 더 이상 충돌이 발생하지 않도록 막고 있다.
제4호 방조제를 시공하고 있는 대우건설측은 이날 새만금 방조제를 허물고 있는 환경단체 회원들을 업무방해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한편 군산시 옥도면 비응도와 야미도를 연결하는 11.4㎞의 제4호 방조제는 지난 10일 오후 7시쯤 마지막 남은 25m 구간을 연결해 사실상 물막이가 끝났다.이에 따라 새만금지구 방조제 33㎞는 아직도 시공중인 제2호 방조제 2.7㎞를 제외하고는 30.3㎞가 축조됐다.
군산 임송학기자 shlim@
새만금갯벌 생명평화연대,녹색연합,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 회원 80여명은 12일 오전 7시부터 새만금지구 제4공구 현장(야미도 남측 7㎞ 지점)을 기습적으로 점거,철조망을 치고 삽과 곡괭이 등으로 최근 마무리된 방조제를 다시 파냈다.이들은 삽과 곡괭이로 방조제 윗부분에 너비 2m,깊이 2m,길이 10m의 구덩이를 팠다.
녹색연합 관계자는 “노무현 대통령이 농림부 등으로부터 잘못된 정보를 보고받고 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면서 “방조제는 한번 막으면 되돌리기 힘든 만큼 아직 보강공사가 끝나지 않은 곳은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방조제 축조를 찬성하는 신시도와 야미도 어민 120명이 이날 오후 3시쯤 현장으로 몰려와 배에서 물을 뿌리며 1시간여 동안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새만금간척사업중단을 위한 전북사람들’ 주용기(38) 상임집행위원 등 2명이 실신해 병원으로 실려 갔으며 어민 4명도 찰과상을 입었다.
농업기반공사는 환경단체 회원들의 농성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점거한 현장 밖에서 덤프트럭 100대,바지선 5대,준설선 2대 등을 동원해 방조제 외곽 보강공사를 추진중이다.
경찰은 100여명을 동원,새만금사업을 찬성하는 주민들과 환경단체 회원들 간에 더 이상 충돌이 발생하지 않도록 막고 있다.
제4호 방조제를 시공하고 있는 대우건설측은 이날 새만금 방조제를 허물고 있는 환경단체 회원들을 업무방해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한편 군산시 옥도면 비응도와 야미도를 연결하는 11.4㎞의 제4호 방조제는 지난 10일 오후 7시쯤 마지막 남은 25m 구간을 연결해 사실상 물막이가 끝났다.이에 따라 새만금지구 방조제 33㎞는 아직도 시공중인 제2호 방조제 2.7㎞를 제외하고는 30.3㎞가 축조됐다.
군산 임송학기자 shlim@
2003-06-1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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