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낮 12시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3가 G여관 객실에서 투숙객 배모(39·여)씨가 가슴과 배 등을 흉기로 찔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종업원 이모(26)씨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숨진 배씨는 전날 오후 30대 남자와 함께 투숙했던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은 이 30대 남자가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행방을 쫓는 한편 최근 배씨가 드나들었던 전화방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2003-06-0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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