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IS 협상 타결 / “NEIS는 나이스”교육부 2년전 명칭 확정

NEIS 협상 타결 / “NEIS는 나이스”교육부 2년전 명칭 확정

입력 2003-05-27 00:00
수정 2003-05-2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의 명칭을 놓고도 혼란스럽다.교육부는 물론 단체에 따라 나이스,네이스,엔이아이에스(NEIS)로 제멋대로 부르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지난 2001년 12월 교육부문의 전자정부 실현을 위해 명칭 및 약어를 공모한 결과,‘교육행정정보시스템(National Education Information System·NEIS·나이스)’을 채택했다.

약어 부문에서 당선된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선임연구원인 양혜경(37) 박사는 “공모를 통해 확정·발표된 명칭을 편의대로 부르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NEIS는 네이스가 아니라 나이스”라고 분명히 밝혔다.

양 박사는 NEIS의 약어에 독일어로 얼음 또는 아이스크림을 뜻하는 Eis(아이스)를 포함시켰다.

따라서 NEIS는 얼음처럼 시원한 정보서비스,투명한 교육행정으로 일하는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시스템,해커가 쉽게 뚫을 수 없는 시스템이 전국에 구축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교육부의 NEIS 업무에 참여중인 김범수(39) 해사고교 교사는 “NEIS의 명칭을 확정하는 데 공모 기간을 빼고 무려 2개월 이상이 걸렸다.”면서 “명칭은 고유명사인 만큼 그대로 불러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홍기기자
2003-05-27 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