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IS 협상 타결 / 일선교사들 “일만 두배로 는 셈”

NEIS 협상 타결 / 일선교사들 “일만 두배로 는 셈”

입력 2003-05-27 00:00
수정 2003-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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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IS 도입을 전면 보류하는 쪽으로 방침이 정해지자 교육계는 충격에 휩싸였다.이미 시행되고 있는 정부 정책이 사실상 ‘없던 일’이 돼버렸기 때문이다.어느 곳보다 당황하고 있는 곳은 학교 현장이다.정부 정책이 하루 아침에 180도 바뀐 탓이다.교사들은 교육부의 지침을 열심히 따른 결과가 헛수고로 돌아가자 심한 허탈감을 느끼고 있다.

대구고 전산담당 이동형(46) 교사는 “1·2학년은 CS,3학년은 NEIS로 처리하는 것은 현장을 모르는 사람들의 탁상공론”이라면서 “일단 작업을 하면 모든 자료가 다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결국 일을 2배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서울 대원고 고석구(45)교사는 “교육부의 무정책,무대책,무책임에 화가 난다.”면서 “앞으로 정보화 업무를 거부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청의 ‘반란’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전국 국공사립 초중고 교장회장협의회(교장협의회) 등은 집단 반발하고 있다.전국 16개 시·도 교육감들은 이날 오후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부의 방침을 수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일선 교육계 수장들이 교육부에 정면으로 반기를 든 것은 처음이다.유인종 서울시교육감은 “육상에서 중간까지 달렸는데 다시 당긴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면서 “교육부가 현실을 정확히 알고 있는지 되묻고 싶다.”며 교육부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부총리 퇴진하라.”

일부 교원단체들은 윤덕홍 교육부총리의 퇴진을 촉구했다.교총은 성명서에서 “교육부의 결정은 특정단체의 힘의 논리에 밀린 정치적 야합이자 무소신,무책임,무원칙 행정의 표본”이라며 윤 부총리의 퇴진을 촉구했다.교총은 앞으로 CS업무 거부를 비롯해 국가재정 낭비에 대한 손해배상을 제기하기로 했다.정부의 업무협조를 거부하는 정책불복종 운동도 펼칠 계획이다.교장협의회는 이날 오후 당장 교육부를 항의 방문했다.이상진 회장은 “어떻게 교육정책이 교원단체에 의해 좌지우지될 수 있느냐.”며 목청을 높였다.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이경자 사무국장은 “이런 식으로 밀리면 전교조는 앞으로도 월권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1)은 지난 7일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를 직접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추진계획과 교통안전 대책 등을 확인했다. 그간 도봉로 대한병원교차로에서 광산사거리 방면 노해로로 진입하려면 덕릉로나 강북구청사거리 방향으로 약 500m가량 돌아가야만 했다. 이로 인해 이동 거리와 소요 시간이 늘어나며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계속해서 이어졌고, 도봉로에서 노해로 방향으로의 안전하고 원활한 통행을 담보할 좌회전 신호 신설 요구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김 의원은 주민 숙원이었던 좌회전 신호 신설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8월 강북구 수유3동 3920가구의 뜻을 모은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허용 주민 요청서’를 서울시에 직접 전달했다. 이후 서울시 및 서울경찰청 실무 담당자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온 결과, 지난 9월 21일 서울경찰청 교통안전심의에서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신설 안건이 최종적으로 가결됐다. 서울시는 교통안전심의 통과에 따라 10월 중순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북부도로사업소 및 강북구청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10월 중 곧바로 공사에 착수해 올해 안에
thumbnail -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김재천 유영규기자 patrick@
2003-05-2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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