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23일 정재욱 한총련 의장 등 5·18시위 주동자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한 가운데 수배자 검거 활동에 나선 경찰과 한총련 사이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경찰청은 25일 전 대구교대 총학생회장 황모(24)씨와 전 고려대 이과대 학생회장 조모(25·여)씨 등 3명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이들은 지난 2001년과 2002년 한총련 대의원으로 활동한 혐의로 경찰의 수배를 받아오다 24일 경찰에 체포됐다.
한편 한총련 소속 대학생 20여명은 2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총련에 대한 강경방침 철회를 정부측에 요구했다.
이세영기자 sylee@
경찰청은 25일 전 대구교대 총학생회장 황모(24)씨와 전 고려대 이과대 학생회장 조모(25·여)씨 등 3명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이들은 지난 2001년과 2002년 한총련 대의원으로 활동한 혐의로 경찰의 수배를 받아오다 24일 경찰에 체포됐다.
한편 한총련 소속 대학생 20여명은 2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총련에 대한 강경방침 철회를 정부측에 요구했다.
이세영기자 sylee@
2003-05-2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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