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사들의 부실채권 규모가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했다.연체율이 급등하고 자산이 줄어든 영향이 컸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개 전업계 카드사의 지난 3월 말 현재 부실채권 잔액은 모두 3조 705억원으로 지난해말 2조 1728억원에 비해 8977억원 증가했다.회사별로는 LG가 지난해 말에 비해 2824억원 증가한 775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국민 6624억원(2138억원 증가),삼성 6252억원(506억원 증가)이 뒤를 이었다.총채권 가운데 부실채권이 차지하는 비율은 롯데카드가 15.33%로 가장 높았다.대손충당금도 급증했다.LG·삼성·국민 3개사의 3월 말 대손충당금은 4조 6786억원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2877억원 늘었다.금감원 관계자는 “부실채권 비율이 높아진 것은 지난해부터 자산건전성 분류 기준이 강화된 데다,총채권도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손정숙기자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개 전업계 카드사의 지난 3월 말 현재 부실채권 잔액은 모두 3조 705억원으로 지난해말 2조 1728억원에 비해 8977억원 증가했다.회사별로는 LG가 지난해 말에 비해 2824억원 증가한 775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국민 6624억원(2138억원 증가),삼성 6252억원(506억원 증가)이 뒤를 이었다.총채권 가운데 부실채권이 차지하는 비율은 롯데카드가 15.33%로 가장 높았다.대손충당금도 급증했다.LG·삼성·국민 3개사의 3월 말 대손충당금은 4조 6786억원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2877억원 늘었다.금감원 관계자는 “부실채권 비율이 높아진 것은 지난해부터 자산건전성 분류 기준이 강화된 데다,총채권도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손정숙기자
2003-05-2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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