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농구 최고의 센터 정선민(사진·29·185㎝·신세계)이 미여자프로농구(WNBA)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선수들의 처우 개선을 놓고 사무국과 선수협의회간 대립으로 리그 중단과 드래프트 취소 위기까지 몰린 WNBA가 정상화됐기 때문이다.
WNBA사무국과 선수협의회는 22일 자유계약,연봉하한선,샐러리캡 등에 대해 극적으로 일괄 타결안을 완성했다.
트레이시 쿡 WNBA 대변인은 “협상은 매듭지었지만 복잡한 내용이기 때문에 아직도 자구 수정이 진행중이다.”고 말했다.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지난 17일 취소된 올해 신인드래프트가 곧 열리게 됐다.
정선민의 WNBA 진출을 추진중인 에이전트사는 “오는 25∼28일 드래프트가 열릴 가능성이 크다.”면서 “정선민에 관심을 보여온 3∼4개팀 중 1개팀이 정선민을 부를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민에 관심을 보이는 팀으로는 한국 교민이 많이 거주하는 LA 스파크스와 스몰포워드가 비어 있는 시애틀 스톰 등이 꼽힌다.정선민이 드래프트에서 지명되면 이달 말 열리는 트레이닝 캠프에 참여해 주전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인다.
이창구기자 window2@
선수들의 처우 개선을 놓고 사무국과 선수협의회간 대립으로 리그 중단과 드래프트 취소 위기까지 몰린 WNBA가 정상화됐기 때문이다.
WNBA사무국과 선수협의회는 22일 자유계약,연봉하한선,샐러리캡 등에 대해 극적으로 일괄 타결안을 완성했다.
트레이시 쿡 WNBA 대변인은 “협상은 매듭지었지만 복잡한 내용이기 때문에 아직도 자구 수정이 진행중이다.”고 말했다.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지난 17일 취소된 올해 신인드래프트가 곧 열리게 됐다.
정선민의 WNBA 진출을 추진중인 에이전트사는 “오는 25∼28일 드래프트가 열릴 가능성이 크다.”면서 “정선민에 관심을 보여온 3∼4개팀 중 1개팀이 정선민을 부를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민에 관심을 보이는 팀으로는 한국 교민이 많이 거주하는 LA 스파크스와 스몰포워드가 비어 있는 시애틀 스톰 등이 꼽힌다.정선민이 드래프트에서 지명되면 이달 말 열리는 트레이닝 캠프에 참여해 주전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인다.
이창구기자 window2@
2003-04-23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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