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따를 때 과연 기독교인들은 부자로 살아도 되는 것인가,아니면 그 어느 형태의 부(富)도 용인될 수 없는 것일까.
최근 기독교계에 ‘깨끗한 부자’,즉 ‘청부(淸富)’를 둘러싼 논쟁이 뜨거운 가운데 청부론과 관련해 기독교인이 한 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돼 교계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CBS저널과 뉴스앤조이,기독교사상이 ‘깨끗한 부자냐 자발적 가난이냐’를 주제로 오는 21일 오후 7시 서울 목동 CBS 사옥 지하2층 공개홀에서 여는 공개토론회.
물신주의가 팽배한 한국 교회,특히 중대형 교회의 성장과 세속화에 대한 비난이 거센 가운데 ‘청부’를 공개적으로 도마에 올리는 첫 모임이어서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청부’는 하나님의 뜻과 말씀대로 돈을 번,깨끗한 부자를 말한다.찬성론자들은 가능하다면 개끗한 부자를 목표삼아 사는 게 성경의 가르침에 맞는 기독교인의 자세라고 강변한다.부는 하나님의 뜻과 말씀대로 살면 받을 수 있는 은혜와 상급이며,정직하게 번 돈에서 십일조와 구제헌금을 떼고 난 다음 나머지에 대해서는 자유롭게 써도 좋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반대론자들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깨끗한 부자라는 말 자체가 허구이며,부는 영적인 생활의 목을 조르고 진리를 못보게 한다고 맞선다.한국 교회가 양적인 팽창에도 불구하고 타락한 것은 바로 하나님 대신 돈을 섬긴 탓이라는 것이다.이들은,예수님은 하나님과 돈 중에서 하나님을 택하라고 했으며 하나님과 돈 모두 가질 수 있다는 청부론의 전제부터 인정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날 토론은 ‘깨끗한 부자’가 성경적으로 올바르고 바람직한 경제관인지,‘자발적 가난’이나 ‘영성적 가난’이 성경에 맞는 것인지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높은뜻숭의교회 김동호 목사와 같은 교회에서 목회활동을 하는 김남호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운영위원이 ‘청부론’을 지지하는 입장,대전 빈들교회 허종 목사와 고려대 행정학과 고세훈(교회개혁실천연대 집행위원) 교수가 ‘자발적 가난’을 지지하는 입장에서 토론한다.토론회는 공개로 진행되기 때문에 누구든지 참석해 의견을 낼 수 있다.
김성호기자 kimus@
최근 기독교계에 ‘깨끗한 부자’,즉 ‘청부(淸富)’를 둘러싼 논쟁이 뜨거운 가운데 청부론과 관련해 기독교인이 한 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돼 교계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CBS저널과 뉴스앤조이,기독교사상이 ‘깨끗한 부자냐 자발적 가난이냐’를 주제로 오는 21일 오후 7시 서울 목동 CBS 사옥 지하2층 공개홀에서 여는 공개토론회.
물신주의가 팽배한 한국 교회,특히 중대형 교회의 성장과 세속화에 대한 비난이 거센 가운데 ‘청부’를 공개적으로 도마에 올리는 첫 모임이어서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청부’는 하나님의 뜻과 말씀대로 돈을 번,깨끗한 부자를 말한다.찬성론자들은 가능하다면 개끗한 부자를 목표삼아 사는 게 성경의 가르침에 맞는 기독교인의 자세라고 강변한다.부는 하나님의 뜻과 말씀대로 살면 받을 수 있는 은혜와 상급이며,정직하게 번 돈에서 십일조와 구제헌금을 떼고 난 다음 나머지에 대해서는 자유롭게 써도 좋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반대론자들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깨끗한 부자라는 말 자체가 허구이며,부는 영적인 생활의 목을 조르고 진리를 못보게 한다고 맞선다.한국 교회가 양적인 팽창에도 불구하고 타락한 것은 바로 하나님 대신 돈을 섬긴 탓이라는 것이다.이들은,예수님은 하나님과 돈 중에서 하나님을 택하라고 했으며 하나님과 돈 모두 가질 수 있다는 청부론의 전제부터 인정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날 토론은 ‘깨끗한 부자’가 성경적으로 올바르고 바람직한 경제관인지,‘자발적 가난’이나 ‘영성적 가난’이 성경에 맞는 것인지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높은뜻숭의교회 김동호 목사와 같은 교회에서 목회활동을 하는 김남호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운영위원이 ‘청부론’을 지지하는 입장,대전 빈들교회 허종 목사와 고려대 행정학과 고세훈(교회개혁실천연대 집행위원) 교수가 ‘자발적 가난’을 지지하는 입장에서 토론한다.토론회는 공개로 진행되기 때문에 누구든지 참석해 의견을 낼 수 있다.
김성호기자 kimus@
2003-04-1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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