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기잡는 수준 이상 아닙니까?”
민주당 최용규 의원은 15일 전날 국회 행자위에서 동료 의원들이 김두관 행자부 장관에게 보여준 태도에 대해 “국회가 토론하는 구조가 되어야지 일방적으로 퍼붓는 구조가 되어서는 곤란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행자위 전체회의에서 일부 의원들이 반말에다 비아냥거리는 질의로 일관,‘젊은 장관 길들이기’수준을 넘어섰다는 지적이었다.
특히 행자위 소속 의원들이 국회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하는 자리에 김두관 장관이 합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음에도 민주당 출신인 박종우 위원장은 “의자가 모자라니 다른 데 가서 하시라.”고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연소 구청장 출신 국회의원인 최용규 의원은 이장출신 장관 자질론 시비에 대해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김 장관을 옹호했다.그는 “사회운동하다 정치운동하는 사람들 모임인 ‘머슴골’모임을 통해 김 장관을 잘 안다.”면서 “김 장관은 간교한 재주를 피우는 속좁은 사람이 아니다.탁월한 대목이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이 남해군수로 있을 때,독일서 겨울에도 푸르름을 잃지 않는 잔디를 수입했다가 햇볕에 약해 말라 죽는 것을 알고는 스프링클러나 차양막 설치 등으로 이를 보완해 군내 잔디운동장이 청소년 축구연습장으로 활용되면서 막대한 수입을 올렸다.”면서 “다른 지자체에서도 배워 갔을 정도로 경영능력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그는 정책보좌관 무용론에 대해서도 “필요하다.”며 김 장관을 거들었다.그는 “위인설관이 아니라면 정책보좌관제 운용은 역기능보다 순기능이 많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주 나주에서 가졌던 머슴골 모임에서 회원들은 김 장관에게 지역구 예산배정 등으로 골치 아프게 하지않을 테니 아무런 걱정말고 마음 편히 행정에 전념하라고 격려했다고 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민주당 최용규 의원은 15일 전날 국회 행자위에서 동료 의원들이 김두관 행자부 장관에게 보여준 태도에 대해 “국회가 토론하는 구조가 되어야지 일방적으로 퍼붓는 구조가 되어서는 곤란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행자위 전체회의에서 일부 의원들이 반말에다 비아냥거리는 질의로 일관,‘젊은 장관 길들이기’수준을 넘어섰다는 지적이었다.
특히 행자위 소속 의원들이 국회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하는 자리에 김두관 장관이 합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음에도 민주당 출신인 박종우 위원장은 “의자가 모자라니 다른 데 가서 하시라.”고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연소 구청장 출신 국회의원인 최용규 의원은 이장출신 장관 자질론 시비에 대해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김 장관을 옹호했다.그는 “사회운동하다 정치운동하는 사람들 모임인 ‘머슴골’모임을 통해 김 장관을 잘 안다.”면서 “김 장관은 간교한 재주를 피우는 속좁은 사람이 아니다.탁월한 대목이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이 남해군수로 있을 때,독일서 겨울에도 푸르름을 잃지 않는 잔디를 수입했다가 햇볕에 약해 말라 죽는 것을 알고는 스프링클러나 차양막 설치 등으로 이를 보완해 군내 잔디운동장이 청소년 축구연습장으로 활용되면서 막대한 수입을 올렸다.”면서 “다른 지자체에서도 배워 갔을 정도로 경영능력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그는 정책보좌관 무용론에 대해서도 “필요하다.”며 김 장관을 거들었다.그는 “위인설관이 아니라면 정책보좌관제 운용은 역기능보다 순기능이 많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주 나주에서 가졌던 머슴골 모임에서 회원들은 김 장관에게 지역구 예산배정 등으로 골치 아프게 하지않을 테니 아무런 걱정말고 마음 편히 행정에 전념하라고 격려했다고 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2003-04-16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