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세 마라토너, 보스턴마라톤 뛴다/ 호텔경영 이승진씨

61세 마라토너, 보스턴마라톤 뛴다/ 호텔경영 이승진씨

입력 2003-04-10 00:00
수정 2003-04-1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60대 마라토너가 오는 21일 열리는 제 107회 보스턴 마라톤대회에 도전한다.

충북 진천의 이승진(李承鎭·사진·61·진천관광호텔 대표)씨가 주인공.이씨는 1999년 3월 자금난으로 운영하던 진천관광호텔까지 매각한 데 이어 당뇨병 등으로 건강이 크게 악화돼 다리를 절단해야 할 정도로 인생의 위기를 맞자 2000년 8월 15일부터 마라톤을 시작했다.

이씨는 처음엔 200여m도 달리지 못할 정도였지만 하루도 빠짐없이 운동,그해 10월 청주에서 열린 단축 마라톤대회에서 10㎞를 성공적으로 뛰었다.이어 2001년 서울국제마라톤에서 풀코스(42.195㎞)를 완주하고 지난해 10월 춘천 국제마라톤대회에서 3시간33분49초의 기록을 세워 이번 대회 출전 자격(국제공인대회 기록 3시간 40분 이하)을 얻는 등 4차례나 풀코스를 완주했다.이씨는 이번 대회에서 완주는 물론 3시간 25분의 기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천 연합

2003-04-10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