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예하게 대립하던 정부와 공무원노조 사이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
김두관(金斗官) 행정자치부 장관은 17일 차봉천(車奉) 전국공무원노조 위원장 등 노조 지도부와 오찬을 갖고,장관과 노조지도부간 간담회를 정례화하는 등 공무원노조 관련 정책 추진 과정에서 상호협의해 나가기로 합의했다.첫 간담회는 다음 달 초에 갖기로 합의했다.
노조는 이날 면담에서 ▲정부와 공무원노조의 단일입법안 추진 ▲징계·사법처리자 전원에 대한 원상회복 ▲정부측의 ‘공무원조합법’안 국회상정 철회 ▲공무원노조 관련 특별법 제정 반대 ▲정부와 공무원노조간 동반자적 역할 정립 등 5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노조측의 요구사항을 전향적으로 검토키로 하고,이를 위해 장관과 노조지도부간 간담회 개최를 정례화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김 장관은 이날 행자부 관계자들의 배석없이 노조지도부와의 대화를 진행,정부와 노조간 신뢰 구축에 자신감을 내보였다.
노조는 다음 달 10일 파업을 위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이날 면담을 통해 신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내용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수 노조 대변인은 “김 장관이 공무원노조의 요구사항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하기로 하는 등 이전과 다른 입장을 보여줬다.”면서 “공무원노조는 정부와 대화할 용의가 있기 때문에,이에 신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장관은 지난 15일 시·도 및 중앙부처 공무원직장협의회 회장단을 만난 데 이어 이날 전국공무원노조 지도부와 오찬을,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지도부와 만찬을 갖는 등 공무원노조 관계자들의 의견수렴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
김두관(金斗官) 행정자치부 장관은 17일 차봉천(車奉) 전국공무원노조 위원장 등 노조 지도부와 오찬을 갖고,장관과 노조지도부간 간담회를 정례화하는 등 공무원노조 관련 정책 추진 과정에서 상호협의해 나가기로 합의했다.첫 간담회는 다음 달 초에 갖기로 합의했다.
노조는 이날 면담에서 ▲정부와 공무원노조의 단일입법안 추진 ▲징계·사법처리자 전원에 대한 원상회복 ▲정부측의 ‘공무원조합법’안 국회상정 철회 ▲공무원노조 관련 특별법 제정 반대 ▲정부와 공무원노조간 동반자적 역할 정립 등 5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노조측의 요구사항을 전향적으로 검토키로 하고,이를 위해 장관과 노조지도부간 간담회 개최를 정례화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김 장관은 이날 행자부 관계자들의 배석없이 노조지도부와의 대화를 진행,정부와 노조간 신뢰 구축에 자신감을 내보였다.
노조는 다음 달 10일 파업을 위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이날 면담을 통해 신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내용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수 노조 대변인은 “김 장관이 공무원노조의 요구사항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하기로 하는 등 이전과 다른 입장을 보여줬다.”면서 “공무원노조는 정부와 대화할 용의가 있기 때문에,이에 신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장관은 지난 15일 시·도 및 중앙부처 공무원직장협의회 회장단을 만난 데 이어 이날 전국공무원노조 지도부와 오찬을,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지도부와 만찬을 갖는 등 공무원노조 관계자들의 의견수렴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
2003-03-18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