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운동가 네이더 ‘회계 도덕성 회복 협회’ 결성

소비자 운동가 네이더 ‘회계 도덕성 회복 협회’ 결성

입력 2003-03-05 00:00
수정 2003-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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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AP 연합|미국의 소비자운동가 랠프 네이더(사진)가 지난해 연쇄 기업 회계부정 스캔들로 땅에 떨어진 미 회계업계의 신뢰 회복을 위한 감시활동에 나섰다.

네이더는 미 회계업계를 감독하는 증권거래위원회(SEC) 등 정부기관들의 움직임을 감시하는 새로운 공익단체를 만들었다고 3일 발표했다.

‘회계 도덕성 회복 협회’(AIA)로 명명된 이 단체는 회계사와 회계학 교수들을 참여시켜 SEC 등 정부감독기관들을 “밀착 감시”한다고 네이더는 밝혔다.

AIA의 감시 대상에는 작년 여름 미 의회가 회계업계 건전성 회복을 위해 신설한 ‘회계감독위원회’도 포함된다.AIA의 활동자금은 네이더가 이끄는 시민운동단체 ‘시티즌 워크스’(Citizen Works)가 댄다.

네이더는 “회계업계 안에서 공익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너무 오랫동안 기업의 압력에 짓눌렸다.”고 지적했다.

그는 AIA 출범을 계기로 “회계업계의 도덕성을 회복하고 공공의 의무를 상기시켜 고객 기업의 어떤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정직하게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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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3-0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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