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에는 서양의 논리적,개념적,이성적 표현방식이 주를 이루며 미술사를 장식했다.이것은 새로운 세계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과 금기에 대한 자유의 갈망이 미술의 근원적 표현방법보다 앞섰다는 것을 말한다.
입체파,초현실주의,팝 아트,추상표현주의 등 많은 사조들은 자연주의,직관주의,유물주의,실증주의,실용주의,구조주의,실존주의 등 서구의 철학적 사상을 바탕에 깔고 탄생했다.이 사조들은 사상과 표현의 한계를 분명히 안고 있어 발전이란 이름 아래 새로운 정신을 대두시킨 것이다.20세기 말에 등장한 포스트모더니즘은 이즘들을 종합적으로 뒤섞거나 개별적으로 재해석한 새로움을 추구하고 있다.
20세기의 역사는 저물고 21세기에 접어들면서 미술은 다시 새로운 인식과 표현을 추구한다.그러나 시대를 반영하고 현실을 비판하며 내면의 세계를 추구하는 미술의 역할은 변함이 없다.
지금의 현실은 단편적이고 일차적인 것부터 복잡하고 다양한 것들이 뒤엉켜 있다.더욱이 디지털 혁명으로 수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소유하게 된 지금 개인의 삶은 엄청나게 변화되었고 복잡하다.인류의 특별한 공유의 목적성이 상실된 지금은 일상적이며 순간적인 것,즉 삶의 근원적 충실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그리고 일상 자체가 복잡하면서도 다양하여 일상이 미술의 주제로 등장한다.
이런 관점은 일상적 삶에서 도를 추구한 동양사상과도 연결된다.이 ‘일상의 도’는 물질을 과학적이고 이성적이며 논리적으로 접근해 현상을 파악하며 발전시키는 서구사상과는 완전히 다른 관점으로 삶과 현상의 근원에 대한 탐구를 직접적으로 체험하는 것이다.
동양사상의 ‘일상의 도’는 지극히 개인적 경험과 직관에 의한 것으로 개념적이거나 이론적이지 않다고 인식되어 왔다.개인의 직관은 증명될 수도 없고 이론적이나 논리적으로 설명될 수도 없기 때문에 동양사상은 신비주의로 가정되어지기도 한다.그러나 서구식 통계나 확률,보편적 관념보다는 각자가 자기의 경험 안에서 직관적으로 보고 듣고 느끼는 바를 직접 감지하는 만큼 더욱 세부적이라는 뜻도 내포된다.
서양은 물질로부터 출발한 실재의 사물과 사건을 관찰하고거기에서 무엇을 알아낼 수 있는가를 과학적,합리적,이성적으로 분석하고 추리하며 체계화시킨다.그래서 나온 결과물인 논리를 일반에게 주입한다.대상으로서 외형적인 현상을 과학적으로 밝혀낼 수 있으나 존재의 근원적 내부를 체험적으로 밝혀내는 것은 아니다.
혹자는 서양은 리얼한 것을 보기를 원하고 동양은 리얼한 것이 되기를 원한다고 한다.이것은 자신이 대상을 바라보는 관점과 자기 자신이 바로 대상이 되는 관점을 말하는 것이다.
서양의 사유로 어쨌든 인류는 물질의 풍요로움을 얻었으나 정신과 내면의 세계는 더 이상 발전시킬 수 없으며 논리와 합리만으로 현상을 분석할 수 없는 결과까지 얻게 되었다.그리고 무엇보다 아쉬운 것은 논리에 의한 교육적 방법이 인간 본래의 직관과 감성모두를 잃어버리게 했다는 점이다.
지금은 내면적 실천의 도가 필요한 시대다.인간 본질과 내면을 탐구하기 위해서는 직관과 본능을 열어야 하며,마음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자연현상과 인간근원적 탐구의 음양오행,부다의 자아에 대한 깨달음,공자의 사람의도리에 바탕을 둔 실천적 도,무위자연의 노자 등 동양사상은 인간과 자연과 우주 모두가 하나됨이라는 유기적 조화론을 기본으로 한다.
‘일상의 도’를 실천한 작품들은 눈에 보이는 현상만의 탐구가 아닌 내적 세계의 전 우주와 교류되는 근원적인 하나와 만나는 경험의 장을 가져다 준다.이러한 예술은 우리에게 일상과 순간의 유토피아와 희망을 주며 전 우주적 인간관의 혜안을 가져다 줄 것이다.
입체파,초현실주의,팝 아트,추상표현주의 등 많은 사조들은 자연주의,직관주의,유물주의,실증주의,실용주의,구조주의,실존주의 등 서구의 철학적 사상을 바탕에 깔고 탄생했다.이 사조들은 사상과 표현의 한계를 분명히 안고 있어 발전이란 이름 아래 새로운 정신을 대두시킨 것이다.20세기 말에 등장한 포스트모더니즘은 이즘들을 종합적으로 뒤섞거나 개별적으로 재해석한 새로움을 추구하고 있다.
20세기의 역사는 저물고 21세기에 접어들면서 미술은 다시 새로운 인식과 표현을 추구한다.그러나 시대를 반영하고 현실을 비판하며 내면의 세계를 추구하는 미술의 역할은 변함이 없다.
지금의 현실은 단편적이고 일차적인 것부터 복잡하고 다양한 것들이 뒤엉켜 있다.더욱이 디지털 혁명으로 수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소유하게 된 지금 개인의 삶은 엄청나게 변화되었고 복잡하다.인류의 특별한 공유의 목적성이 상실된 지금은 일상적이며 순간적인 것,즉 삶의 근원적 충실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그리고 일상 자체가 복잡하면서도 다양하여 일상이 미술의 주제로 등장한다.
이런 관점은 일상적 삶에서 도를 추구한 동양사상과도 연결된다.이 ‘일상의 도’는 물질을 과학적이고 이성적이며 논리적으로 접근해 현상을 파악하며 발전시키는 서구사상과는 완전히 다른 관점으로 삶과 현상의 근원에 대한 탐구를 직접적으로 체험하는 것이다.
동양사상의 ‘일상의 도’는 지극히 개인적 경험과 직관에 의한 것으로 개념적이거나 이론적이지 않다고 인식되어 왔다.개인의 직관은 증명될 수도 없고 이론적이나 논리적으로 설명될 수도 없기 때문에 동양사상은 신비주의로 가정되어지기도 한다.그러나 서구식 통계나 확률,보편적 관념보다는 각자가 자기의 경험 안에서 직관적으로 보고 듣고 느끼는 바를 직접 감지하는 만큼 더욱 세부적이라는 뜻도 내포된다.
서양은 물질로부터 출발한 실재의 사물과 사건을 관찰하고거기에서 무엇을 알아낼 수 있는가를 과학적,합리적,이성적으로 분석하고 추리하며 체계화시킨다.그래서 나온 결과물인 논리를 일반에게 주입한다.대상으로서 외형적인 현상을 과학적으로 밝혀낼 수 있으나 존재의 근원적 내부를 체험적으로 밝혀내는 것은 아니다.
혹자는 서양은 리얼한 것을 보기를 원하고 동양은 리얼한 것이 되기를 원한다고 한다.이것은 자신이 대상을 바라보는 관점과 자기 자신이 바로 대상이 되는 관점을 말하는 것이다.
서양의 사유로 어쨌든 인류는 물질의 풍요로움을 얻었으나 정신과 내면의 세계는 더 이상 발전시킬 수 없으며 논리와 합리만으로 현상을 분석할 수 없는 결과까지 얻게 되었다.그리고 무엇보다 아쉬운 것은 논리에 의한 교육적 방법이 인간 본래의 직관과 감성모두를 잃어버리게 했다는 점이다.
지금은 내면적 실천의 도가 필요한 시대다.인간 본질과 내면을 탐구하기 위해서는 직관과 본능을 열어야 하며,마음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자연현상과 인간근원적 탐구의 음양오행,부다의 자아에 대한 깨달음,공자의 사람의도리에 바탕을 둔 실천적 도,무위자연의 노자 등 동양사상은 인간과 자연과 우주 모두가 하나됨이라는 유기적 조화론을 기본으로 한다.
‘일상의 도’를 실천한 작품들은 눈에 보이는 현상만의 탐구가 아닌 내적 세계의 전 우주와 교류되는 근원적인 하나와 만나는 경험의 장을 가져다 준다.이러한 예술은 우리에게 일상과 순간의 유토피아와 희망을 주며 전 우주적 인간관의 혜안을 가져다 줄 것이다.
2003-03-0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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