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제16대 대통령 취임식이 ‘새로운 대한민국-하나된 국민이 만듭니다.’라는 주제로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앞 광장에서 장엄하면서도 축제의 열기 속에 진행됐다.
취임식은 ‘참여 정부’에 맞춰 권위적인 이미지에서 탈피해 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면서 개혁과 통합을 상징화하는 데 역점을 뒀다.특히 대구 지하철 참사를 감안,흥겨운 분위기를 지양하고 경건함과 엄숙함을 유지하기 위해 일부 대중가수 출연과 식후행사는 취소했다.
이에 앞서 노 대통령은 오전 부인 권양숙 여사와 함께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취임식장인 국회의사당에 도착,취임선서를 했다.
취임식에는 전직 대통령과 3부요인을 비롯,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총리,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중국의 첸치천 부총리 및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로슈코프 외무차관 등 외국의 주요 경축사절이 참석했다.
이지운기자 jj@
취임식은 ‘참여 정부’에 맞춰 권위적인 이미지에서 탈피해 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면서 개혁과 통합을 상징화하는 데 역점을 뒀다.특히 대구 지하철 참사를 감안,흥겨운 분위기를 지양하고 경건함과 엄숙함을 유지하기 위해 일부 대중가수 출연과 식후행사는 취소했다.
이에 앞서 노 대통령은 오전 부인 권양숙 여사와 함께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취임식장인 국회의사당에 도착,취임선서를 했다.
취임식에는 전직 대통령과 3부요인을 비롯,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총리,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중국의 첸치천 부총리 및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로슈코프 외무차관 등 외국의 주요 경축사절이 참석했다.
이지운기자 jj@
2003-02-2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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